[인문학, 철학]고대 그리스인의 종교관과 그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6.06.0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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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 그리스인의 종교관과 그 의의에 대한 레포트 (11P)
목차
1.들어가며
2. 고대 그리스시대의 종교관
(1) 고대 그리스사회와 종교
(2) 그리스 신화
(3) 신들의 성격
(4) 신과 그리스인의 관계
(5) 종교의식
(6) 종교와 예술
3. 마치며: 고대그리스 종교의 의의
참고자료
본문내용
다른 문명의 종교적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그리스인들을 잘못 이해할 소지가 많은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종교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던 간에 우리는 별도의 전문 사제직을 가진 유일신교의 세계에서 그리고 종교와 도덕의 결합을 단호히 주장하며 신은 인간을 사랑한다는 개념을 강조하는 세계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나 그리스로 눈을 돌려보면, 우리는 교회조직이나 교리체계의 구속을 받지 않는,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다신교의 세계에 직면하게 된다. 거기서는 신들이 일반적으로 어느 특정 개인이나 도시에 호의적이라고 여겨지든가, 아니면 신들의 호의는 특별히 정확한 절차에 따라 희생제를 올림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인간 자체에 대한 신들의 태도는 결코 호의적이라 할 수 없으며 때로는 신들의 행위가 너무 추잡스러운 데 분개하여 일부 그리스인들은 신을 거부하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그렇다고 그리스인들은 신을 멀리 떨어진 존재나 하찮은 존재로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리스의 시와 예술은 신성에 대한 지극히 경건한 외경심으로 가득 차 있으며, 단일 요인으로서는 공통의 종교적 유대만큼 그리스 민족을 결속시키는 역할을 한 것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 문명과 비교해 우리의 문명이 적나라한 세속성을 띠고 있다고 여겨질 정도로 그들의 모든 활동은 신에 대한 제례와 결부되어 있었다.
2. 고대 그리스시대의 종교관
그리스 종교에 관해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하여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리스인들이라면 분명 호메로스를 출발점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리스에는 일정한 교리체제가 없었지만 적어도 한 권의 책은 있었으며, 저 호메로스의 서사시들이 성서보다는 종교적 자료로서 덜 믿음직해 보일지는 몰라도 그리스인들은 호메로스의 작품으로부터 제식이나 행동의 준칙들을 이끌어내는 창의성을 지니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엔토니 엔드류스(1991) - <고대 그리스사>, 이론과 실천
토머스 R. 마틴(1996) - <고대 그리스의 역사>, 가람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