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에너지]대체에너지에 대한 고찰과 MHD의 활용방안

소개글

다양한 대체에너지의 장단점과 국내현황을 통해 고찰해 보았고
그 중에서도 MHD의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에 앞서
Ⅱ.그렇다면 대체에너지는 무엇인가?
Ⅲ.세계의 대체에너지 방향
Ⅳ. 결 론

본문내용

1. 대한민국의 현실

지금 고유가가 국가 경제에 큰 주름을 지우고 있다. 그렇다고 석유를 대체할 마땅한 대책도 없는 형편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살 길은 대체에너지 개발뿐이다.

울릉도에는 경상북도가 13억여원을 들여 2000년 11월 준공한 독일산 풍력발전기 한 대가 놀고 있다. 제대로 가동한 것은 준공 전 시범적으로 돌린 20여일밖에 안 된다. 발전기가 한국의 송전 시스템에 잘 맞지 않아서다.
국내에 지금까지 설치된 풍력 발전기는 모두 110여대. 이 중 15대가 고장 등의 이유로 서 있거나 철거됐다. 전체 대수에서 국산은 초소형 몇대에 불과하고, 대부분 외제다.

국제 유가가 들먹일 때마다 역대 정부가 탈(脫) 석유를 외치며 추진했던 청정 대체에너지 개발 정책이 구호만 요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기술개발도, 보급도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유일하게 석유 대체에 큰 몫을 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도 일본이나 프랑스에 비하면 절대규모가 아주 작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핵폭탄으로 패망한 일본만 해도 현재 52기의 원자력발전소를, 프랑스는 59기를 가동 중이다. 일본의 경우 현재 추가로 11기를 건설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한국은 19기이다.

원자력 발전 이외에 풍력이나 태양광․조력 등 자연에너지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은 특히 지난 수십년 동안 거의 손을 놓다시피했다.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중 이런 대체에너지는 수력까지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2.1%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와 같이 에너지 자원이 거의 없는 덴마크는 11.1%, 프랑스 7%, 일본 3.1%, 스웨덴은 30% 등이다. 부존 에너지가 많은 미국도 4.5%를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충당하고 있다.
정부는 87년 `대체에너지기술 촉진법`을 공포했다. 원자력을 제외한 태양열․태양광․풍력 등 11개 분야의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보급하자는 게 주 내용이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난해 말까지 정부가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한 돈은 1800여억원에 불과하다. 연평균 120억원꼴이다. 우리나라가 십수년간 투자한 돈이 미국이나 일본의 한해 투자액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대체에너지기술촉진법을 공포하면서 대대적으로 개발하겠다던 태양광 발전장치는 지금까지 6메가와트(MW)가 보급됐을 뿐이다. 이는 발전시설을 완전 가동한다 해도 2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태양열 온수 장치를 개발해 파는 업체들은 수요가 급감해 빈사 상태다.

현재 국내 대체에너지의 93%는 공장 또는 대형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무 조각, 쓰레기 등 폐기물을 태워 온수․난방을 하는 것이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풍력이나 태양광․수소에너지 등과는 거리가 멀다.

대체에너지 관련 기구의 변화만 봐도 정부의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반짝 관심`을 읽을 수 있다. 정부는 89년 에너지관리공단 산하에 대체에너지개발센터를 만들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기구가 점차 축소되다 외환위기 때 없어졌다. 정부는 지난해에야 다시 대체에너지개발보급센터를 에너지관리공단 안에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