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사학]이순신을 통해 본 법의 모습
- 최초 등록일
- 2006.06.10
- 최종 저작일
- 2006.05
- 1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법을 연구함에 있어 큰 기준은 될 수 없으나 임진왜란 당시 법이 적용되었을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법학도의 역사인식
(1)역사인식에 대한 생각
(2)이순신을 통한 역사인식
2. 이순신의 법 적용의 모습
(1)이순신의 성품
(2)이순신의 법의적용
(3)당시의 임용
(4)임진왜란 초기의 모습
(5)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6)이순신의 죽음
3. 이순신이 생각한 정의와 앞으로 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역사인식에 대한 생각
지난 나의 어린 시절의 학습의 모습을 학문이라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것은 대학에 와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학교생활을 시작했을 무렵 힘겹게 들어온 법대라는 곳의 풍경은 쉽게 설명되지 않았다. 느껴지지 않는 곳의 생활은 그랬다. 선배, 후배, 술자리... 학교생활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바라던 학문이라는 것은 느낄 수 없었다.
학문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과 관심이 있었어도 쉽게 할 수 없었던 이들은 역사라는 것에 대해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눈에 있어 선배들은 하루빨리 고시에 합격해 이른바 잘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했었고 후배들은 잘 나가고 있는 선배들을 지켜보며 나도 저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러한 마음으로 기대에 찼던 나의 1학년 대학생활의 풍경은 저물어 갔다.
시간이 지나고 다행히 병역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청년으로 인정받아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역시 쉽지 않았다. 처음 시작한 군 생활은 두려움에 연속이었고 그 두려움은 모습만 다를 뿐 전역을 할 때까지 지속되었다.
법대를 다닌다는 것은 대부분의 그렇지 않는 선 후임병 들에게는 부러움과 시샘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법대생이라는 나의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나의 법률적 전반의 지식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맞았다. 그것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에 비해 많이 짧아진 군 생활 이었지만 생활은 하는 당사자에게는 긴 시간이었다. 때문에 훈련시간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시간이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행인지 국방부에선 장병들의 긴 시간을 위해 많은 책을 준비해 주었고 그러한 이유로 그 당시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입시위주의 교육이라는 핑계로 나의 독서량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적었다. 군 생활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된 나는 그 영향으로 지금도 꾸준히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다.
학문을 책으로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몸으로 익혀 아는 게 최우선이라 할 수 있다. 학습의 최종의 목적을 실천에 있다. “실천은 중요한 것이다.” 라고 책은 말해 주었다.
참고 자료
※ 부활하는 이순신, 황원갑 지음, 이코노비지니스, 2005.
※ 이순신의 두 얼굴, 김태훈 지음, 창해. 2005.
※ 평역 난중일기. 이순신 원저, 김경수 편저, 행복한 책읽기, 2005.
※ 임진왜란 해전사. 이민웅 지음. 청어람미디어, 2004.
※ http://www.e-sunshin.com 논문 자료실, 李舜臣의 改革精神과 現代的 意義,
韓榮春.
※ http://www.e-sunshin.com 논문 자료실, 전환의 리더쉽, 죽음에서 삶으로
김훈(소설가).
※ http://www.e-sunshin.com 논문 자료실, 李舜臣 苦行과 死生觀, 姜 永 五(예비역 해군 제독, 전 해군교육사령관).
※ 칼의 노래, 김훈, 생각의 나무, 2003.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홍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