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농민의 행동을 통해본 중국공산혁명 고찰

소개글

중국공산혁명중 농민의 행동유형을 통해 중국공산화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도덕경제이론과 정치경제이론의 비교
1)Scott의 이론
2)Popkin의 이론
2. Scott의 이론을 중국농민혁명에 적용할
수 있는가.
1)농민의 비참한 생활
2)소결론
3. Popkin의 이론을 중국농민혁명에 적용할
수 있는가.
1)농민의 혁명 참여 동기
2)소결론
Ⅲ. 결론

본문내용

농민에게 있어서 착취란 무엇인가? 농민에게는 지주가 그의 생산량 중 얼마를 거두어 갔는가 보다는 그 자신의 생계를 위해 생산량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농민은 가난하고 압박받기 때문에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난과 압박이 지나치고 견디기 어렵다고 생각될 때 반란에 참가한다. 즉, 농민은 상호의존관계가 지속되고 최저생존권이 보장되는 한 농민은 침묵을 지킨다.
Scotts는 중부 베트남에서 있었던 Nghe-Tinh Soviet를 그 예로 들어 그 근거로 삼고 있다. 그에 의하면, 그 당시 그 지역은 농민반란이 일어날 만한 조건- 인구밀집지역으로부터 멀리떨어져 있어 정치적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었고, 게다가 고유한 문화와 학문적 전통은 외세 침략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야기하기에 충분했으며, 전반적으로 빈곤했고, 기후조건 또한 고르지 못하였다-이 성숙되어 있었다. 마침내 1920년과 1930년 사이에 계속되는 대흉작과 대공황의 여파로 농민폭동이 발생되었다. 그러나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그 지방 유지들이 지방공유지를 기아문제 해결에 사용하지 않고 착복해 버렸기 때문이다.
Scott이 제시한 예로써 농민반란의 원인을 검토해 본 결과, 빈곤, 불평등, 그리고 착취가 그 충분조건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동기는 농민이 곤경에 처해 있을 때, 생존권과 안정을 보장해 주던 전통적 질서가 해체되는 것이다. 그러면 농민은 불안감과 이탈감을 느끼고 반란에 참여하게 되며, 그들은 이를 통해 전통적 질서, 즉 지주와 농민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조수성,〈중국 농민의 정치참여에 관한 연구〉(중국연구, 1995 봄), pp.122∼146.
이민자,〈중국 農民工과 호적제도간의 모순〉
이종환,〈중국 농촌과 농민문제〉
우노 시게야끼,《중국공산당사》, 일월서각, 1984
중국사연구회 편저,《중국혁명의 전개과정》, 거름, 1985.
조수성,〈중국공산혁명 中 농민의 행동패턴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