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문법론]학생들의 인터넷 언어 사용 실태와 해결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6.06.1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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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편화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사회문제로 떠오른 언어파괴양상을 어휘, 문법, 표기 등을 중심으로 고찰했습니다.
많은 사례가 실려있어 언어파괴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1 음운·표기
2.1.1 이어적기
2.1.2 소리나는 대로 적기
2.1.3 의도적으로 바꾸어 적기
2.1.4 잘못된 표기
2.1.5 음절 줄이기
2.1.6 띄어쓰기
2.2 문법
2.2.1 문장의 완결성
2.2.2 조사의 생략
2.2.3 어순
2.2.4 호칭 및 경어법
2.3 어휘
2.3.1 비속어
2.3.2 은어
2.3.3 외래어/외국어
2.3.4 방언
2.3.5 통신어
3. 인터넷 언어 사용의 문제점
4. 문제 해결 방안
본문내용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사용 인구가 16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업무를 처리하거나 상품을 주문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해 나가고 있다. 컴퓨터 통신망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욕구에 때문에 일상 언어와는 다른 여러 가지 특징을 보여 주고 있으며, 통신 공간의 익명성 때문에 무책임하고 저속한 수준의 표현으로 넘쳐나고 있기도 하다.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 유형에는 전자 편지, 대화방 속에서의 실시간 대화, 그리고 동호회 등의 게시판에 글 올리기가 있다. 모두 문자를 통해 표현되는 점에서 공통적인데, 문체 및 어법 면에서 이들은 일상적인 문장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문체 면에서는 구어체와 문어체의 특성이 함께 섞여 나타나는 일이 많아 단순히 구어체나 문어체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또 어법 면에서는 맞춤법에 어긋나게 단어를 적는 일이 일상화되어 있다. `안녕하세요→안뇽하세요`, `했는데요→혔는데여`, `있지→있쥐`, `분위기→부니기`, `기분 좋네→기분존넹`과 같은 표기 방식이 널리 통용된다. 긴 단어를 짧게 줄인 `줄임형` 표기도 많이 쓰이고 있다(정기모임→정모, 강력추천→강추, 익명게시판→익게, 게임방→겜방; 어떻게→어케, 그냥→걍 등). 이런 표기 방식은 타수를 줄여 빠르게 글자를 적으려는 경제적·심리적 동기에서 나온 것도 있으며, 규범에 기초를 두고 있는 현실 공간의 말글살이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경험하려는 노력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있다. 또 통신망에서 쓰이고 있는 이러한 `통신 언어`는 일종의 사회 방언으로서 나름대로의 존재 의의와 학문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