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음악회 감상문

소개글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보고 쓴 감상과 음악회 프로그램의 각 트랙별 설명과 부분적 감상을 썼습니다.

목차

1. 서론 - 음악회를 다녀와서.
2. 본론 - 각 트랙별 설명과 감상
3. 결론 - 음악회에 대한 총체적 감상과 타 음악회에 대한 총체적 감상

본문내용

Track. 3 - 첼로 독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Capriccio〉for Cello solo and Orchestra

- 첼로 독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풍의 카프리치오로서 국악적인 흥취와 여운을 고려하였으나 그 제반 요소를 전적으로 국악에 의존하지는 않았다.
주관적이나마 첼로에서 느껴지는 끈끈한 점액질성의 소리질감에서 아쟁이나 해금의 그것과 통하였고 반면에 명료한 운궁과 그에 따른 공명감 있는 다양한 소리는 서양악기 그대로의 모습이다. 이 작품에서는 이 두 가지의 상이한 근원을 고려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제스추어와 화음 등으로 첼로와 협조적인 이중주를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단악장의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러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시-이탈-복귀라는 기본적인 흐름 속에서 전곡을 관통해 흐르는 아이디어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이와 대조되는 아이디어가 전개되면서 종국에는 서로 혼재되어 종결에 이르게 된다.
자유스러운 전개와 직설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며 내용과 표현에 있어서도 결코 형이상학적이지 않다.

- 첼로 독주를 했던 강승민씨의 연주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곡의 감성을 살려내기 위해 대중가요에서 자주 쓰이는 Modulation 기법과 유사하게 첼로 연주로 이 작품의 끈끈한 느낌을 표현한 연주자의 연주 실력에 감탄했었다.
첼로 독주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달리 Improrization Form 인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작품의 일정 코드 안에서 자유스럽게 연주하는 것 같아 다른 작품들에 비해 제일 인상 깊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