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장수향교

소개글

조선의 교육기관과 향교의 구조 장수향교

목차

향교
조선의 향교 설립목적
향교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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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향교 건물의 배치

향교건물이 앞뒤로 위치하는 경우에는 향교가 위치한 곳이 평지인가 또는 산을 배경으로 한 경사지인가에 따라 배치 형태가 달라지게된다. 조선의 국가 이념을 유교로 정하였기 때문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교육공간인 명륜당보다 우위의 개념이 된다. 때문에 향교가 경사지에 세워진 경우에는 명륜당이 앞에 위치하고 대성전이 뒤에 놓이는 ‘전학후묘’ 의 형태로 배치하여 우선 위치상으로도 대성전을 우위에 놓이게 하고 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평지에서는 앞쪽에 제향공간을 경사지에서는 더 높은 쪽에 제향공간을 배치하여 강학공간보다는 제향공간이 더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다.

강학공간이 앞에 제향공간이 뒤에 전학후묘
제향공간이 앞에 강학공간이 뒤에 전묘후학

대부분의 향교가 전학후묘의 형태 전학후묘의 형태도 명륜당과 동서재가 놓이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1. 명륜당 향교 정문을 등진 가운데 대성전 쪽으로 동서재를 배치하여 내삼문을 통하면 바로 대성전으로 연결되게 한 형태로 이러한 것을 전당후재라 하는데 공간이용에는 편리하거나 건물의 독립성이 결여되어 대성전을 신성시 하는 정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2. 명륜당이 대성전을 뒤로하고 동서재를 정문 쪽으로 배치한 형태로 전재후당이라 부른다. 이러한 배치는 명륜당은 향교 정면을 바라보게 되며 건물의 독립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대신 대성전에 가려면 명륜당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전재후당형과 전당후재형의 배치형태의 이유는 전묘후학과 전학후묘 배치와는 다르게 이유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재후당 전당후재

이외에 특이한 배치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대성전과 명륜당이 앞뒤로 배치되어 있는 것이 아닌 양쪽으로 나란히 배치를 한 구조도 보인다. 이러한 배치에서는 대성전과 명륜당의 위치에 따라 부른다.

대성전이 왼쪽에 명륜당이 오른쪽- 좌묘우학
대성전이 오른쪽에 명륜당이 왼쪽- 좌학우묘

앞뒤로 배치 - 전학후묘 - 전당후재 - 우리나라
- 전재후당 - 대부분의 향교
전묘후학 - 나주향교, 영광향교, 함평향교 등

좌우로 배치 - 좌묘우학 - 밀양향교, 광양향교, 영암향교 등
- 좌학우묘 - 돌산향교, 제주향교, 정의향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