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자동차광고에서 표출된 性상품화

소개글

TV, 잡지, 그리고 인터넷 등은 남녀의 성(sex)적 면모를 부각시킨 광고로 넘쳐난다. 성적 소구는 청바지, 화장품, 향수, 속옷, 술, 또는 자동차 광고 등에서 많이 이용되는데, 이러한 소구방법은 오랜 시간 동안 발전되었으며… 예전에는 광고가 성을 넌지시 암시한데 비해, 현대의 광고는 더욱 공공연히 시각적으로 성적 소구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 性상품화란?
Ⅰ. 서론
Ⅱ. 본론
자동차광고와 성(性)
1) 광고와 성의 상품화
1. 성의 개념변화
2) 사례
a.TV광고
b. 지면광고
c. 뮤직비디오
d. 모토쇼
d. 카레이싱
Ⅲ. 결론

본문내용

광고와 관련된 문제는 끝이 없다. 우리는 앞에서 자본주의 광고에 대하여 그리고 광고와 성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제 그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려 한다. 자본주의는 그 체계의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욕구를 창출시켜야 했으며, 광고는 그러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효율적인 욕구창출을 위해서 인간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매개를 찾아내었다. 그것이 바로 성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간이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을 가지기 이전에 광고를 통해 무자비하게 쏟아진 성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해 왜곡되어 가고 있으며 그 결과 과거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성의식은 보수적이며 몰개성적인 것으로 치부되어 버렸다.

이제 우리는 어떠한 것이 참다운 나이며 올바른 성의식인지 판단하기를 꺼려하며 광고가 만들어낸 욕구를 쫓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자본주의는 광고가 아니더라도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새로운 욕구를 창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며 계속적인 인간의 욕망을 창출하기 위해, 사회적 의식의 그 본래적인 의미를 자본주의 논리 속에서 뒤바꾸어 놓는 일 또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한다는 것조차 어려운 요즘,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은 지나친 자만이며 따라서 우리의 결론도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논의를 통해 말하려고 했던 것은, 현재 우리에게 쏟아지고 있는 무수히 많은 광고를 통해 자본주의의 모순들이 은폐되고 성이 왜곡되어 상품화되고 있다는 단순한 논리가 아니라, 그 결과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수에 의해 우리의 인격까지도 지배당하기 이전에, 우리 나름대로의 시각을 가지고 비판적 사고와 올바른 판단을 통해 자본주의 광고를 좀 더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참고 자료

김영석 『설득커뮤니케이션』, 2005, 나남.
김동중외 공저 『섹슈얼리티로 이미지 읽기』, 2001, 인간사랑.
목현수외 공저 『광고의 신화, 욕망, 이미지』, 1993, 현실문화연구.
박태수 「상품화된 성(性)-레이싱 걸, 컴패니 걸 그리고 도우미」, 2006.
엄창호 『광고는 덫이다』, 2003, 두리미디어.
이세열 「새차 발표장 으레 ‘쭉쭉빵빵’ 성상품화 마케팅 이제 그만」, 한겨레칼럼, 2004.
최영묵 「 미디어의 여성차별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 」, 여성단체연합 특별 세미나, 1999.
광고정보센터 http://www.advertising.co.kr기아자동차 http://www.kia.co.kr/
네이버뮤직 http://music.naver.com/video.nhn
진보넷 여성마당 http://go.jinbo.net/commune/index.php?board=wom
현대자동차 http://www.hyundai-moto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