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남부아프리카의 백인문화 정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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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어떻게해서 백인이 정착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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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아프리카는 어떻게 하여서 백인문화가 정착하게 되었고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느 식민지와 마찮가지로 원주민과 이주민의 세력다툼뿐만 아니라 인종적으로도 이지역은 많은 고통을 수반하였다. 그 이유와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백인들이 들어오기 이전 남부아프리카의 지역에는 본래 산(San)족과 코이코이(Khoikhoi)족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산족들은 주로 수렵과 채집을 하는 종족인 반면 코이코이족은 주로 목축에 의존하였다. 산족은 부쉬맨이라고도 불리우며 산족과 코이코이족은 자주 적대적인 관계를 유발하곤 했지만 때로는 중재에 의한 평화협정이 이루어지고 산족과 코이코이족은 돕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주민인 코이코이족은 반투족과 유럽인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토지를 잃고 천연두등으로 인해 지금은 순수한 혈통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코이코이족 뿐만 아니라 산족또한 부쉬맨으로써 많은 학살을 당하여 그 수가 줄어들었으니 인간의 파괴적인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북쪽의 내륙지방에는 반투(Bantu)어를 사용하는 줄루(Zulu)족, 코사(Xhosa)족 등이 대규모 집단을 이루며 거주하고 있었다.
초기에 백인들과 흑인들은 대체로 우호적인 관계에서 물물교환을 했지만 점차 목축지를 놓고 대립하는 관계로 변화하였다. 특히 보어(Boer)라고 불리우는 네덜란드계 백인사회가 점차 확장되어서 이주민과 원주민사이의 대립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이 최초로 남아프리카에 도래했을 때 그들은 영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와 같은 백인 식민지를 건설할 의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보어인들이 후에 정착민들로써 발달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상황때문이었다. 동방항로를 발견한 최초의 국가는 포르투갈이었다. 이윤이 많았던 동방과의 교역에 있어서 장기간에 걸친 포르투갈인들의 독점권은 네덜란드인들과 영국인들에 의해서 도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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