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프롬의 인간주의적 사회주의

목차

서론
본론
본론 후반
결론

본문내용

서론

하늘 아래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가 지켜야 할 자연법 중에는 “자연을 네 몸과 같이 여기라! 모든 생명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라!”는 두 가지 규범이 들어 있다. 앞의 것은 정태적인 환경관을 뒤의 것은 동태적인 생명관을 대표한다. 두 개의 세계관은 상호의존적이다. 환경은 생명을 살리고 생명은 환경을 가꾼다. 환경과 생명은 주관과 객관의 구분을 초월하여 작은 생태계 내에서 각자의 세계를 이룬다. 이른바 환경정의는 거시적으로는 세상 전체에 존재하는 그리고 미시적으로는 소생태계내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이 환경과 다른 생명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취하여야 할 것인가에 관한 가치표상이다. 즉 각자에게 그의 권리와 의무를 적절히 분배하는 환경정의는 현재세대와 미래세대 간의 형평, 생물종 상호간의 평등, 비용편익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자연의 지배자라는 우월감으로 물질적 풍요와 효율성을 강조해온 인류의 발달사는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지속적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환경오염을 초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파괴의 대가로 얻은 개발 이익의 분배과정에서 심각한 불평등으로 사회 문제화하였을 뿐 아니라 자연의 파괴에 따른 환경피해 역시 불평등한 경제적 사회구조를 통해 그대로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되어 심각한 환경적 불공평을 야기하고 있다.


프롬은 인간주의적인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서 단순히 사회 구조의 변혁 이외에 인간성의 변혁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주의자들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프롬은 인간의 사회 구조만 변혁되면 인간의 선한 본성이 드러나 사회주의가 큰 어려움이 없이 실현 될 것이라는 전통적인 사회주의자들의 낙관적인 신념에 반해서 인간의 도덕적 변화란 그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프롬은 인간주의적인사회주의의 건설을 위해서 인간성의 변혁과 사외구조의 변혁을 위한 구체적인 안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추상적인 이상만을 제시하고 있는 여타의 사회주의자들과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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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