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기획론]공공부문의 bsc도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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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랙 기획론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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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는 기업의 성과를 재무, 고객, 내부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이라는 4가지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균형적인 성가 평가시스템을 의미한다. 일반기업에 적용되는 사례는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BSC는 기업의 입장에서 설계된 것이기 때문에 공공 부문에 적용하기에는 약간의 주의가 요구 된다. 이는 공기업의 설립동기가 이익추구에 있기보다는 공익성 추구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사업을 영위해야 하며, 효익이 단기적 이익의 형태로 당장 가시화되지 않는 공공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세금에 의존해야 하고, 사업행위들이 정치적 프로세스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기업과는 다른 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업들에 대해서는 변형된 BSC 개념이 요구된다.
BSC개념의 기본논리는 각 시각 및 측정지표들 사이의 균형이 장기적인 생존 및 수익성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데 있지만, 공기업은 그 목표가 공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므로 이에 대한 관점상의 대체물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관점을 추가해야 한다.
한 예로 스웨덴의 국립회계감사원은 자사의 간행물(1996)을 통해 BSC방식을 소개하면서, BSC가 공공부문에서 사용될 때에는 일정 부분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반기업의 주주에 해당하는 것이 공공기업에서는 `사회`가 된다. `사회`가 공공기관에 요구하는 것은 이익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특정한 효익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효익은 공공기관의 특정한 고객집단에 대한 단순한 서비스라기보다는 훨씬 더 넓은 개념을 가진다. 학교의 경우를 예로 든다면, 재무적 성과는 졸업생들과 관련해 측정되어야 한다. 즉, 그들의 숫자, 질, 사회진출후의 직업 등이 재무관점 즉 성과관점(performan-ce focus)의 지표들이 된다.
고객 관점은 `관계관점(relationship focus)`으로 대체될 수 있다. 고객베이스는 기업의 미래 성공사업에 대한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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