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강원도의 힘

소개글

피곤함을 이끌고 강릉으로 떠나는 세 친구. 시끄럽고 번잡한 야간열차 안의 화면을 오프닝으로 강원도의 힘은 시작된다. 강릉 역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를 찾는 지숙(오윤홍 분), 하지만 찾질 못하고 나머지 은경(박현영 분)과 미선(임선영 분) 두 친구와 함께 낙산도립공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지숙은 낙산사를 은경과 미선은 가 봤다는 이유로 온천으로 향한다.
낙산사에서 불경을 드린 지숙은 다시 두 친구를 만나 오색약수를 찾아 나선다. 거기서 죽어 있는 물고기를 발견하고 지숙은 아직 살아 숨쉬는데도 묻어버린다. 또 다리 위에서 중년 커플을 보게 되는데 그 여자의 눈이 예뻤다는 것을 기억한다. 민박집을 찾던 중, 민박을 안내해준 낯선 남자, 경찰관(김유석 분)과 그날 밤 술에 취한다. 은경과 지숙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고 거기서 지숙이 유부남과 사귀는 것을 알게 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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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곤함을 이끌고 강릉으로 떠나는 세 친구. 시끄럽고 번잡한 야간열차 안의 화면을 오프닝으로 강원도의 힘은 시작된다. 강릉 역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를 찾는 지숙(오윤홍 분), 하지만 찾질 못하고 나머지 은경(박현영 분)과 미선(임선영 분) 두 친구와 함께 낙산도립공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지숙은 낙산사를 은경과 미선은 가 봤다는 이유로 온천으로 향한다.
낙산사에서 불경을 드린 지숙은 다시 두 친구를 만나 오색약수를 찾아 나선다. 거기서 죽어 있는 물고기를 발견하고 지숙은 아직 살아 숨쉬는데도 묻어버린다. 또 다리 위에서 중년 커플을 보게 되는데 그 여자의 눈이 예뻤다는 것을 기억한다. 민박집을 찾던 중, 민박을 안내해준 낯선 남자, 경찰관(김유석 분)과 그날 밤 술에 취한다. 은경과 지숙은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고 거기서 지숙이 유부남과 사귀는 것을 알게 된다.
니콘 카메라를 놓고 온 걸 버스 터미널에 와서야 알게 된 미선은 경찰에게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세 사람은 서울로 돌아온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지숙은 홀로 다시 강릉으로 내려간다. 그 곳에서 경찰관을 다시 만나고 두 사람은 여관에 간다. 하지만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은 채 지숙은 눈물로 서울로 귀향한다.
요란하게 달리는 48번 버스. 그 안에는 30대 초반 대학 강사 조상권(백종학 분)이 타고 있다. 이제부터 상권의 이야기다. 친한 동생과의 커피숍 대화에서 상권이 지숙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에 무언가가 들어갔다고 아픔을 호소하는 상권. 동생이 약국에서 일제를 거부하고 국산 약을 사다 준다.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 옆 사무실에서 버린 물고기를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온다. 경식선배의 권유로 교수 임용 청탁을 위해 찾아간 교수의 집, 아파트 이야기에 지겹도록 끝나지 않는 TV속 스모경기, 게다가 손님접대로 준다는 콜라 속에 빠진 벌레까지...상권은 별 소득 없이 조니워커블루만 달랑 내밀고 돌아선다. 가져갔던 우산까지 놓고 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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