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복음서해석(서중석 교수저) 독서보고서

소개글

서중석 교수님의 "복음서해석"을 읽고 적은 독서보고서입니다.
내용에 대한 요약과 분석 및 단상이 기록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적으로 해석되어지던 각 구절과 본문들의 의미가, 심도 있는 개별 주제들의 연구로써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또는 더욱 깊이 있는 모습으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방대한 내용을 독서보고서로 작성하려고 보니, 모든 내용을 다 정리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에 감명 깊게 읽었던 몇몇 주제에 대하여 기술하려 한다. 그 주제가 포함하고 있었던 논의의 흐름이나 세부 사항들에 대해 기술하고 그것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해보겠다. 이후 최종적인 결어에서 짧은 단상을 통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마가복음서의 연대 설정에 대한 주제를 논의해 보겠다. 특별히 이 부분은 예전부터 관심 있게 바라보았던 주제였고 이것에 대한 논의를 위해 소그룹 모임을 가졌었으며 관련한 글도 작성해 보았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더욱 진지하고 흥미 있게 기술할 수 있었다.
먼저 본 주제의 핵심은 마가복음서의 기록 연대를 주후 70년 8월의 예루살렘 멸망 이전이냐 이후이냐 라는 것에 있다. 막센, 슈바이처, 키이, 트로크메, 로빈슨, 다가와, 테일러 등은 멸망 이전설을 지원하고 있고, 브랜든, 켈버, 위든, 나인햄, 페린, 악테메이어, 암브로직 등은 이후설을 지원한다. 논점이 되는 부분은 마가 13장의 예언 기사를 예루살렘 멸망의 사전 예언으로 볼 것인지, 사후 예언으로 볼 것인지 이다. 어느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이전설과 이후설로 나뉘게 된다. 여기서는 두 견해를 표명하는 주도적인 학자들의 이론을 점검한 후,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는 가를 양쪽 모두가 주목하지 못했던 마가복음 13장의 두 구절을 통해 결정해 보겠다.
먼저 논의의 중심점이 되는 유대-로마 전쟁의 발발과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알아보겠다. 주후 66년 유대인들은 자신들에 대한 로마 행정관들의 납세 강요에 대한 항거의 일환으로 황제에게 재물을 바쳐오던 관례를 거부했다. 이것은 예루살렘을 담당한 로마 수비병을 살해하기에 이르렀고, 나아가 로마군 행정 본부를 자극하여 치명적인 재난을 야기하게 된다

참고 자료

서중석 저, "복음서해석", 대한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