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윤대녕 빛의 걸음걸이 공간과 색에대한 분석

소개글

-----자료평가글을 보고:이 자료는 <목차>에 있는 부분을 전부 다 포함한 7장짜리 논문입니다.
단, 전체 분석의 전문은 아니며 목차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소개된 부분과 목차 부분(공간과 색에 대한 분석)에 대한 내용은 다 있습니다. 혼동을 갖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어떤 분께서 완성이 아닌 일부를 올렸다고 하셔서, 목차와 제목에 있는 전부의 내용이 있습니다 ----------------
윤대녕은 공간에 의존하여 스토리를 전개하는 방식을 가진 작가입니다.
`한국현대작가론`수업에 썼던 조발표 과제로, 제가 맡은 부분인 <빛의 걸음걸이>부분만 올렸습니다. 10포인트 총 7페이지로 아주 상세하게 분석해놨습니다. 실제 토론시간에도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대녕의 다른 작품과는 달리 이 소설은 공간 뿐 아니라 빛의 두가지 색, 즉, 흑과 백을 나타내는 상징물 역시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기 때문이 같이 다루었습니다. 보고서 용이므로 결론부분이 없고 철저하게 분석위주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보고서(윤대녕의 3소설 분석)중 본론1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목차

I.서론
II.본론
A. 소설 속, 흑과 백으로 대치되는 상징물들
① 흰색의 상징물들 -욕망의 상징
② 검은색의 상징물들 - 죽음의 상징
B. <빛의 걸음걸이> 속의 공간
① 주인공의 집(남향집)- 이상향의 공간과 실제의 공간, 그 간극

본문내용

빛의 걸음걸이는 공간(남향집, 발리)과 빛(흑과 백으로 상징)의 조합, 즉 이미지를 통해 소설을 전개시킨다. 공간만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기존의 소설 방식과는 달리 공간에 빛의 이미지를 결합함으로써 공간이 주는 의미가 보다 구체화되도록 한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소설 속 공간중 하나로 등장하는 남향집의 경우 각 방은 동쪽과 서쪽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배치되어 있다. 해가 뜨고 지는 방향과 일치하는 방의 배치는 빛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빛의 이동을 따라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시간의 변화는 시간에 흐름에 의존하는 인간의 삶과도 연결되면서 각각의 방이 인간의 삶과 죽음을 의미하는 공간으로 나타나도록 한다. 다시 말해 빛은 공간과 결합하여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공간의 의미를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은 이처럼 공간과 남향집에서, 정오부터 밤까지의 시간의 변화를 통해 전체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의 변화는 또한 정오의 밝음과 밤의 어둠으로 나타나는 흑백의 이미지와 연결되며 소설 속에서 상징물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정오의 밝음은 흰색으로, 밤의 어둠은 검은색으로 표현되어 소설 속에 다양한 사물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물들은 등장인물의 욕망이나 운명, 의식 상태 등 다양한 의미를 상징함으로써 이야기의 전개에 관련되고 있으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의식의 흐름을 보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우리는 흑과 백으로 나타나는 상징물들을 먼저 분석해 봄으로써 등장인물의 의식을 확인하고 그것이 공간의 이동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이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