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게이샤의 추억
- 최초 등록일
- 2006.06.1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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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외국이 한국이나 아시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출한 작품이나 책, 뮤지컬 등 문학작품을 감상해서 내는 과제였음
목차
게이샤의 추억을 보고 줄거리 및 감상평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본문내용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이 영화를 추진하고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장쯔이를 비롯해 양자경, 공리 일본의 와타나베 켄, 야쿠쇼 코지, 한국계 배우 칼윤 등이 출연해 상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이 감독은 어떤 것에 영감을 받아 일본의 전통 문화에 대해서 그렸을까? 단지 동양적인 신비감에서 이 소재를 택했다면 사람들의 관심은 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가 상영된 후에도 많은 책이 팔려나간 것을 보면 게이샤에게는 무언가의 매력이 있다.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쓸 수도 있었겠지만 일분문화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이런 게이샤 문화를 먼 나라의 미국인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이 바로 “게이샤의 추억”이기 때문에 난 영화를 택했다. 세계 흥행 영화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졌다는 것과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많은 영화를 만든 사람이 감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관심을 끌만한 대상이다. 그 명성에 걸맞듯이 이 영화는 정교하고 섬세한 촬영기법과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경력, 절묘한 색감의 대비와 신비스러운 분위기 등으로 우리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게이샤가 일본의 문화인데 중국 배우를 사용한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내가 수업시간에 배웠던 The Red Queen이라는 소설도 서양인의 관점에서 쓴지라 약간은 관점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끝이 좀 씁쓸하다. 이런 느낌은 항상 설명하기 힘들지만 여기서 나에게 전하려는 메시지가 명확히 다가오지 않는다. 어린 소녀가 커서 게이샤가 된다. 어린 시절 수모를 겪다가 친절하게 대해준 회장에 대한 사랑만으로 살며 눈부시게 아름다워지지만 결국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화려함 속의 공허함. 그것이 게이샤들의 삶이라고 그리고 있다. 스토리상의 전개가 조금 아쉬웠고 명성만을 내세운 듯 하지만 영상미는 무척 뛰어났다.
참고 자료
게이샤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