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한국 아동문학의 전개

소개글

한국 아동문학의 구체적인 전개와 아동문학가 중심으로 구성된 레포트 입니다.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5를 기준으로 하여 조원 5명이 열심히 준비한 자료입니다.

목차

아동문학이 자라나는 모습
1. 아동문학의 이해

신구 아동문학의 관계
1. 고대 아동문학의 양상과 그 영향
2. 고대 아동문학의 모습
3. 전래 동요 · 동화의 개작

창작동요의 작가와 작품
1. 최남선
2. 방정환
3. 한정동
4. 김병호
5. 이주홍
6. 윤석중
7. 이원수
8. 강소천

동화의 영역
1. 방정환
2. 마해송
3. 이태준
4. 이구조

본문내용

아동문학이란, 동요·동시·동화·아동소설·동극 등의 장르를 총칭한 명칭이다. 따라서, 아동문학이란 명칭은 성인문학과 구별하려는 편의적 용어에 불과한 것이다. 몰튼(Moulton)의 형태적 분류에 따르면, 동요와 동시는 창조적 명상인 시가에, 동화와 아동소설은 창조적 서술인 담창작에, 아동극은 창조적 표출인 희곡에 각각 대입시켜 구분할 수 있으므로, 굳이 피상적으로 특수문학이라고 고집할 수 만은 없다.


한국의 근대 아동 문학은 암울한 근대사의 궤적과 함께 한다. 근대사는 봉건적 체제로부터의 탈피와 주권 회복이라는 두 극점을 극복해야 하는 특수성을 지닌다. 그러다 보니 민족주의에 의한 계몽성을 벗어날 수 없었는데, 이런 굴레 속에서 아동문화 운동 역시 출현한다.

방정환의 유명한 수필 『어린이 찬미』(1924)에서는 어린이를 “죄 많은 세상에서 죄를 모르고 더러운 세상에 나서 더러움을 모르고 부처보다도 예수보다도 하늘 뜻 그대로의 산 하느님”이라고 하였다.

어린이는 복되다! 이때까지는 모든 사람들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복을 준다고 믿어 왔다. 그 복을 많이 가져온 이가 어린이다. 그래서 한없이 많이 가지고 온 복을 우리에게도 나누어준다. 어린이는 순 복덩어리다. … 어린이는 복되다. 한이 없는 복을 가진 어린이를 찬미하는 동시에, 나는 어린이 나라에 가깝게 있을 수 있는 것을 얼마든지 감사한다.
-「어린이 찬미」 어린이 찬미, 『신여성』 1924년 6월호


『형제별』은 주권을 잃은 조국의 비운을 별 삼형제로 의인화하여 비극성을 더한 작품의 동요이다. 이는 어린이에게 감성해방의 길을 열어 주려한 소파의 의도가 잘 나타나 있다.
『형제별』 뿐 아니라 방정환의 대표 동요 『귀뚜라미 소리』, 『가을밤』, 『늙은 잠자리』 등에서도 뛰어난 시의식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참고 자료

『소년』1903년 12월호
『신여성』 1924년 6월호
『어린이』 1923년 9월호, 『어린이』 1924년 10월호
『어린이』 1925년 3월호, 『어린이』 1926년 5월호
『어린이』 1927년 3월호
『동아 일보』1925년 신춘 문예
『별건곤』 1930년 10월호
『방정환 아동 문학선』, 방정환, 1996, 앞선책
『아동문학개론』, 이재철, 서문당, 1985
『잊혀진 시인, 김병호의 시와 시세계』 박경수, 새미
『이주홍의 일제강점기 문학 연구』 류종렬, 국학자료원
『강소천연구』남미영, 숙명여자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980
『아동문학 입문』이원수, 소년한길, 2001
『아동문학론』, 장혜순, 창지사, 1997년.
『아동문학 평론』18호, 이재철, 1981
『동요따라 동시따라』윤석중, 창조사, 1971
『한국아동문학 작가 작품론』사계 이재철 선생 회갑기념논총간행위원회, 서문당, 1991
『한국 현대 아동문학사』이재철, 일지사, 1978
『세계 아동문학 사전』이재철, 계몽사, 1996
『아동문학의 이해』, 이재철, 형설출판사, 198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