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교양프로그램 비교 분석

소개글

낭독의 발견 을 분석한 자료로서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에게
유용한 자료임. 짧은 내용이지만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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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3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낭독의 발견>이 2006년 1월 11일 100회를 맞았다. `시청률 경쟁`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 방송 현실을 감안할 때, `낭독`을 소재로 하는 교양프로그램이 100회를 맞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낭독의 발견>은 시청률에 있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신선한 내용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꾸준하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낭독의 발견>은 자극적인 화면구성 등 시각적 효과에 지나치게 치중하는 TV매체에서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참신한 기획으로 먼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낭독의 발견>은 자칫 천편일률적으로 흐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낭독`의 영역을 소설이나 시에 국한시키지 않고, 때로는 딱딱하게 여겨졌던 철학책이 낭독되기도 했으며, `유행가`로 폄하되었던 노래가사나 랩, 또 일기까지 다양한 글이 낭독되었다. 출연자들 역시 문화계 저명인사부터 연예인, 일반 시청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했다. 낭독하는 글의 내용이나 형식에 따라 무대세트와 배경음악을 적절히 배치해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등 낭독의 감동을 더하려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낭독의 발견>은 연예인들의 가벼운 이야기가 난무하는 `토크` 프로그램들과 달리 모처럼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낭독 중간에 오가는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인생의 면면을 접할 수 있었고, 그들이 낭독하는 글을 통해 다양한 문학장르와 예술에도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낭독의 발견>은 방송 초기 때로 출연자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등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이 프로그램만의 독특한 깊이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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