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현대 활동영역과 공과 사의 문제

소개글

한나 아렌트를 통한 현대사회의 공과 사의 문제에 관해
한 학기 강의를 세가지 쟁점으로 요약 정리했습니다
쟁점을 중심으로 쟁점에 따른 답변과 그 정리입니다

목차

쟁점1 : 노동, 작업, 행위와 관련된 덕목(미덕과 악덕)을 제시하시오
1. 노동(Labour) : humanity as animal labourans
2. 작업(Work) : humanity as homo faber
3. 행위(Action) : humanity as zoon politikon

쟁점 2. 사적 영역과 친밀성, 사회영역과 효율성, 공공영역과 다원성(차이)및
각 영역을 유지하게 하는 덕목들에 대해서 검토하시오
1. 사적영역과 친밀성
2. 사회영역과 효율성
3. 공공영역과 다원성

쟁점3 : 세 가지 정신활동은 각기 어떠한 덕목과 연관되는가?
1. 우정을 통한 사유하기 : 하나 속의 둘(나와 자아 사이의 소리 없는 대화)
2. 사랑을 통한 의지하기 : 행위자 사이의 투쟁과 화해의 의지
(의지와 반대의지 - velle 와 nolle)
3. 관심 혹은 배려로써의 판단하기 : 상상속의 타자와 나 사이의 공평한 대화

본문내용

쟁점1 : 노동, 작업, 행위와 관련된 덕목(미덕과 악덕)을 제시하시오
노동, 작업, 행위는 활동적 삶으로서 인간의 세 가지 근본활동에 해당한다. 노동은 인간 신체의 생물학적 과정에 상응하는 활동을 해결하는 과정이고, 작업은 자연적 환경과 구별되는 인공적 세계의 산물들을 제공․구성하는 활동이다. 행위는 사물․물질의 매개 없이 인간 사이에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유일한 활동이다. 이러한 인간의 활동적 삶이 펼쳐지는 세계는 그 자체가 인간 활동의 산물로 구성된다. 활동적 삶은 인간 조건을 창조하며 동시에 인간은 그로부터 제약 받게 된다. 우리는 노동, 작업, 행위와 관련된 덕목(미덕과 악덕)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1. 노동(Labour) : humanity as animal labourans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인간 활동의 가장 사적인 노동이 공적으로 되어 자신의 공론 영역을 확립한 사회로 변하게 되었다. 또한 노동의 도구가 나날이 발전하여 인간의 노동이 훨씬 쉽게 경감되었다 그러나 도구의 개선이 노동의 강제성이나 인간 삶으로부터 예속되는 존재의 조건을 제거하지는 못했다. 결국 도구는 생산물이 완성되면 더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갖는다. 우리는 소비자의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의 노동은 개인의 삶이나 사회의 사람의 과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닌 유희로 전락해버렸다. 이에 대해 마르크스는 노동해방의 목적은 필연성으로부터 해방이며 궁극적으로는 소비로부터의 해방, 즉 인간 삶의 조건인 자연과 신진대사로부터의 해방이라고 주장하지만 고통과 노력이 필요 없는 소비는 생물학적 과정의 소모적 성격을 변화 시킨다기보다는 오히려 더 증가시켜 인류는 전 세계를 소비적인 사회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듯하다. 결국 인간은 노동의 굴레에서 무조건 벗어나 소비에만 탐닉하게 되어 그 소비의 탐욕은 더욱 더 강해지며 종국에는 세계의 모든 대상이 소비와 소비를 통한 무화로부터 안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즉, 자신의 인간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동에 의해 지배되는 삶을 지양해야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