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이탈리아 르네상스

소개글

퍼거슨의 `르네상스`의 1,2 장인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에 대한 부분 요약.

목차

서문
중세시대
탈(脫) 중세
봉건귀족과 중세교회의 몰락
이탈리아 도시 사회와 경제, 정치, 문화의 발전
세속적 요소의 성장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
이탈리아 르네상스 예술

본문내용

서문
일찍이 야곱 부르크하르트 (Jakob Burckhardt)는 르네상스를 중세시대와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하나의 구분된 시대로 정의 내렸으며 그 시기를 근대 세계의 출발로 여겼다. 그 후에도 한동안 르네상스에 대한 연구는 그의 이론을 뒷받침 해주는 역할만 했을 뿐 별다른 내용을 제시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문명이란 것은 다양하고 때로는 서로 모순되는 성질을 내포하는바, 르네상스에 대해서도 양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몇 몇 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르네상스적인 특징들이 이미 그 전시대인 중세시대에도 존재했음을 밝혀내는 것과 동시에, 중세적인 요소가 14,5 세기를 통해서도 존속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르네상스의 지적 내지 심미적 요소만을 다룬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우리는 그것이 그 시대의 전체적인 사회의 모습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의 생활 방도이며, 문명의 불가결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경제적 조건을 기점으로 그것과 상호 관련 하에 변화하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요소까지 아울러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적절하다 할 것이다.

중세시대
중세시대를 특징지을 수 있는 보수적인 요소는 토지 보유라는 같은 경제적 기반위에 성립 된 봉건제도와 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건제도는 당시 유럽의 경제적인 요소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8C 초 모슬렘과 노르만의 영향으로 상업이 중단되고 상인들이 자취를 감춘 데서 그 시작을 볼 수 있다. 이후 3세기 동안 눈에 띄는 상품의 교역이 전무했고, 이에 따라 화폐의 필요성도 낮아져, 물물교환의 자연경제와 봉사의 교환으로 대처되었다. 이런 상태에서 국가는 토지를 사여함으로써, 영주의 봉사에 대한 보상을 하든지, 토지를 소유하여 주민에게 실제로 권력을 행사하는 영주에게 사법상의 실권을 양도할 수밖에 없었다. 통치기능과 토지보유는 결국 같은 것이 되어버리고, 토지가 부와 권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후에 화폐경제가 재등장하지만 그 어떤 변동에도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귀족들과, 오랫동안 전해온 관습에 어떠한 변화도 생기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았던 농민들의 보수성 때문에 봉건제도는 발생당시의 경제적 조건에서 쓰인 특징을 오랫동안 그대로 간직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