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꽃으로 피기보다 새가되어날아가리

소개글

조선의 거상인 김만덕에 대한 책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되어 날아가리를 읽고 쓴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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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에 교수님께서 “꽃으로 피기보다 새가되어 날아가리”라는 책을 소개해주시면서 이글의 주인공은 김만덕으로 여성의 몸으로 제주의 최고 거상이 되고 사회복지 측면으로 보면 최초의 사회사업가라고도 할 수 있다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김만덕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나는 김만덕?? 누구지?? 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내가 알아온 여자 위인은 신사임당, 허난허설, 명성황후, 황진이가 전부였는데 김만덕이라는 이름을 들으니 생소하였다.
김만덕이라는 사람에 대하여 궁굼증과 호기심을 갖고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무슨 책이 이렇게 지루한지 열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몇일 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책을 다시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처음과 달리 책을 읽으면서 어느 샌가 나는 김만덕이라는 인물에 빠져 책을 읽고 있었다. 특히 이야기체로 현실성을 살리고 중간중간에 역사적 상황을 설명하여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양민의 딸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부모를 잃어 기생의 수양딸로 들어가 살다가 자신도 모르게 기적에 이름이 올려져 기녀의 인생을 산 만덕.. 그러나 그런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20살 정도에 고을 목사에게 하소연하여 다시 양민의 신분을 찾게 된다.
처음에 무작정 상업에 뛰어 들었으나 텃새로 인하여 실패를 거듭 하였으나 주위사람들의 도움과 그녀의 재치와 명민함으로 장사 수완을 발휘해 차근 차근 부를 축적해 나갔다. 그리고 주문 생산 방식이라는 것을 도입하여 작은 이익을 남기더라도 여러 사람과 함께 이익을 보려고 하였으며, 육지와 직거래를 하는 등 여러방법 으로 장사를 하였다.
만덕은 많은 돈을 모으는 길만이 최고의 거상이 되는 길인 줄 알았다. 동생의 혼례에 온 나이든 친척이 만덕에게 “거상? 만덕아. 거상이란 큰돈을 번다고 되는게 아니란다.”라는 따끔한 충고를 하였다. 그러나 만덕은 별스럽지 않게 듣는다. 훗날 문명을 잃은 뒤 만덕은 돈만을 쫒는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진정한 거상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이부분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요즘 사회나, 나도 돈이 최고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 진정한 성공은 마음과 믿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들 옆에는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 한명쯤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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