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당나라말기의 반란과 5대10국시대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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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당나라 말기의 여러 반란과 5대10국시대로의 전환기를 다루고 있다. 당말의 3대민란인 방훈의 난, 구보의 난, 왕선지 황소의 난을 살펴본 뒤 당이 멸망하고 5대10국시대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당의 멸망에 방훈의 난, 구보의 난, 왕선지 황소의 난이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5대10국의 특징을 서술하였다.
목차
1. 당말의 정세
2. 구보, 방훈의 난
(1) 구보의 난
(2) 방훈의 난
3. 왕선지,황소의 난
(1) 전개과정
(2) 의의
4. 당제국의 붕괴와 5대10국
(1) 당말 5대의 사회변동
(2) 5대10국의 분열
본문내용
당말의 반란과 5대10국 시대를 논하기에 앞서 우선 당말의 정세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사의 난(755) 이후 당의 정치질서는 안팎으로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었다. 조정과 궁정에서는 환관의 전횡이 격화되고 대신들 사이에서는 당쟁이 치열하였다. 이러한 소용돌이 속에서 황제의 권위는 상실되었고 환관에 의한 황제의 폐립은 마치 아이들 장난처럼 자행됨으로써 이른바 ‘문생천자(門生天子)’란 말이 유행하게 되었다. 또, 목종 때 시작된 우이 당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문벌귀족 대 과거관료의 뿌리 깊은 반목이 표출된 것으로 두 세력 간의 정치적 투쟁이었다. 이러한 당쟁에는 환관도 결탁되어 정치질서가 극도로 문란해지고 환관세력의 전횡이 심화되기에 이른다.
지방에서는 안사의 난 이후 더욱 발호하게 된 절도사의 횡포가 심화되었다. 절도사는 주(州)의 관찰사를 겸하면서 군사는 물론 민정과 재정, 사법권을 마음대로 행사하게 되었는데, 이들은 마치 지방의 반독립국가와 같은 세력을 형성하게 되었다. 또 절도사 직위가 자손에게 세습되면서 절도사의 할거는 당말까지 계속되었고 황소의 난(875~884) 이후에는 더욱 그 세력이 커져서 수도 장안 근방을 제외하고는 전 국토가 절도사의 세력하에 놓이게 되었다. 절도사의 할거는 정치적으로 당제국의 중앙집권체제를 붕괴시키고 지방분권화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당왕조의 국가질서가 흔들리고 사회경제적 피해 또한 심각하였다.
이와 같은 체제 이완 속에서 농민들은 절도사의 횡포로 말미암아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곤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당말 3대 반란인 구보,방훈,황소의 난이 일어나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점들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