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에서의 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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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용입니다. 소외계층에 대한 내 생각을 짧은 글로 표현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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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들은 앞 다투어 소외계층을 만나고 이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소수의 부유층 표보다는 이러한 다수의 소외계층 표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이들을 위한 정치적 노력은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선거철 반짝 관심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소외계층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특징은 경제적 능력의 부재이고 이는 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생기게 된다. 자본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에서 경제가 어려우면 빈익빈부익부현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 중산층의 몰락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거의 전무하다. 실직자나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돈은 최저생활생계비에 못 미치고 있고, 시민단체나 여러 구호단체 등 사회적인 움직임은 약하다. 기부문화가 자리 잡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책과 복지수준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시대적 배경이 1970년대인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소외계층인 도시 빈민의 궁핍한 생활과 자본주의의 모순에 찬 구조 속에서 노동자의 현실적 패배를 잘 보여주고 있다.
『난쟁이인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큰아들 영수, 둘째 아들 영호, 그리고 딸 영희는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도시 빈민 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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