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08학년도 대학입시정책 문제점 및 대안

소개글

2008학년도 대학입시정책 문제점 및 대안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중심으로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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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은 또 어느 편에 선 개선안인가? 누구를 위한 입시제도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 내가 대학 입시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판단하기 시작한지는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 중에도 하늘과 땅을 오갈 만큼의 큰 차이를 가지고 입시제도가 바뀌고 있어 매우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그 내용을 정함에 있어 기득권자가 자신의 자녀의 대학 입학을 위해 제도를 휘두르기도 한다. 또 교육 기회의 평등을 내세우며 더 뛰어난 아이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교육의 본래 의미를 위해 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가. `敎育`이란 한자는 《맹자(孟子)》의 〈得天下英才而敎育之(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네이버 백과사전) 란 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물론 현재 그 의미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전체적인 수준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항상 큰 관문시하고 있는 대학이란 곳은 `천하의 영재를 모아 교육하다`라는 말과 같이 고등학교까지의 교육 수준과는 달리 전문적이고, 그 적성을 고려해야 하며 또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학능력과 원만한 인성 등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본래의 대학 교육의 목적과 달리 사회적 체면 유지를 위해 대학을 지원하거나 대학에서의 수학이 목적이 아닌 입학에 그 목적을 두어 좋은 대학입학을 위한 과도한 경쟁이 생기게 되었고 늘 이 사항을 공평하게 처리하는 것에 대해 집중하고 민감하게 되었다. 따라서 대학입시제도 또한 그 본래 교육의 의미를 잃고 퇴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문제점 속에서 평등한 교육기회의 제공이 목적이 아닌 교육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단계로서의 대학 입학을 그 목적에 합당하게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또 하나의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었다. 이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이 지금까지의 문제들을 잘 극복하고 본래 교육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 2004, 교육인적자원부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