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제국으로 가는 긴 여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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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중세사에 관한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저자가 중국 중세사에 대해 연국하시는 박한제 교수님이 쓰신 글이어서
역사적으로 좀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 중세사에 주요 문화 유적지를 돌며 쓴 글이어서
그냥 역사지 보다도 훨씬 생생한 중국중세사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책에 대해 읽고 제가 쓴 서평입니다.
목차
책을 선택한 이유
저자에 대해서
책의 내용
본문내용
중국 중세사 수업을 듣고 나는 수나라 당나라의 중국의 대 제국의 밑거름이 되었던, 대 제국을 잉태하기 위한 격렬한 산고를 치룬듯한 위진남북조 시대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그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발견하였다. 내가 읽고 서평한 책은 박한제 교수의 중국 역사 기행 3편으로 『제국으로 가는 긴 여정』으로 2003년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이 책은 저자 박한제 교수님께서 북위(北魏)에서 수․초당까지 230년간의 시대가 남긴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중국 답사를 하면서 쓴 여행 기록들이다.
이 책에서는 북위에서 수․초당까지 230여년간의 역사의 흐름을 다룬다. 북위는 오호십육국시대에 혼미를 거듭하던 중국 화북 지역을 통일함으로써 북조 시대를 열었던 왕조였다. 또한 대립되는 강남 왕조에 비해 힘의 우위를 점하게 되는, 소위 북강남약국면을 전개시킴으로써 수․당 왕조가 통일 시대를 열게 한 기초를 구축한 왕조였다.
이 책에서는 수당 세계 제국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피고 있다. 그래서 책 이름도 『제국으로 가는 긴 여정』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첫 번째 글 ‘선비족 발상의 비밀을 간직한 천년 동굴의 신비’는 북위를 건국한 선비 탁발족이 발원한 흥안령 산맥 동록의 알선동을 찾아간 기록이다. 원래 수렵 민족이었던 선비족이 유목민족으로, 다시 남진을 계속하여 흉노고지에 이르고, 끝내는 중국의 중심 낙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살피고 있다. 선비족의 발상지 및 남진 경로는 천여년동안 신비 속에 파묻혀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이쪽 지방 신문기자였다가 정년 퇴직 후 본격적으로 이 동굴을 찾아 나섰던 미문평씨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동굴의 발견은 인민 중국 성립 후 중국 고고학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선비 탁발족은 중국의 중원을 차지한 여러 북방 민족 가운데 그 발상지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들이 중국역사에 남긴 족적이 막대했던 만큼 그 발상지와 그들의 남진 경로는 더욱 우리의 주목을 끌 수 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중국 역사 기행 3편 `제국으로 가는 긴 여정` 박한제 2003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