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사회]한국 소비의 양극화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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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소비 양극화의 원인
우리 사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통해 중산층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그 당시의 소비문화는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과잉소비, 충동소비, 자기 과시적 소비 성향이 나타났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외국 문화가 급속히 전파되어 외국 브랜드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이른바 ‘명품족’, ‘X세대’등의 신조어가 생기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출해 가게 된다. WTO 체제 출범으로 개방, 세계화라는 통제 불가능 요인들로 인해 국내에도 고가품 소비 세력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해외여행 자유화도 이러한 고급 소비문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이후 IMF 이전까지 약 7~8년 정도 내수경기는 엄청난 활황세가 유지되었다. 그러다가 IMF 외환위기 이후 현재까지 대중 소비는 고가와 저가간의 분명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어 그러한 소비문화가 정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소비 양극화의 원인을 세분화하여 밝혀보고자 한다.
목차
1. 소비양극화의 원인
2. 소비양극화의 현황
3. 소비양극화의 해결방안
본문내용
1) 소득불균형(소득의 양극화)
소득계층간의 자산격차가 더욱 확대되면서 소비 양극화를 만들고 고급 시장을 두텁게 하고 있다. 소득불균형 소득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1이면 완전 불균형이고 0이면 완전 균형을 나타낸다. 즉 지니계수가 클수록 소득분배의 불균형이 심화되었음을 나타낸다. 1980년대 말부터 외환위기 이전까지 하락세가 계속되어 1997년에는 0.238이었으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동 지수들은 각각 전년보다 0.033p 높은 0.316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소득불균형의 정도는 1998년을 정점으로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김경원, 권순우,『외환위기 5년, 한국경제 어떻게 변했나』(삼성경제연구소, 2003)p.)
은 199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였으나 외환위기 다시 악화되었다.
“IMF 위기”에 관련한 신문기사를 살펴보면, 1998년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 구조조정 및 정리해고로 인한 대량실업의 여파로 중산층이 몰락하면서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IMF 관리체제”하에서 소비 감소폭이 소득 감소폭보다 확대되면서 내수시장이 붕괴되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됨은 각종 통계자료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1998년 상반기 명목소득 증가율을 소득수준별로 보면 하위군(하위 20%층)은 -14.9%, 2군 -8.8%, 3군 -6.9%, 4군 -.5.5%로 소득감소를 경험한 반면 5군은 2.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바, 이는 상위 20% 계층의 경우 오히려 IMF 체제 이후의 고금리 ・ 고환율정책에 힘입어 이자소득과 환차익 등 금융소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함인회外,『중산층의 정체성과 소비문화』(집문당, 2001)p.188)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