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21세기에 종교는 필요한가

소개글

21세기에 들어서 점점 과학주의가 팽배해졌고 모든 일에 증거가 명확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종교는 어떻게 해서 살아남고 있으며 그 의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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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대가 진보하면서 인간도 진보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계속해서 인간은 점점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개인화 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도록 유지되고 있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종교이다.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기거나 힘들어질 때 사람들은 기도를 하곤 한다. 나 역시도 수능을 보기 전이나, 대학 지원을 하면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하곤 했다. 아마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럴 때 사람들이 의지하는 대상이 누구인지 보다는 이렇듯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크나큰 행복이고 기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종교는 중세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약간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계속해서 굳건하게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인 21세기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급속도로 진행된 개인화가 그것이다. 그리고 과학적인 증거에 연연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비추어 본다면 종교란 너무나도 비과학적이고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현실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오히려 종교는 이러한 현실로 인해 더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왜냐하면 급속도로 이루어진 개인화로 인해 사람들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데, 종교는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심지어 위안까지 주기 때문이다. 덧붙여 말한다면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어느 부분에서 반드시 부족한 점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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