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운다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6.06
- 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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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헬레나 노르베지 호지가 지은 오래된 미래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고, 그 메시지는 라다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대 산업사회의 근원적인 병폐를 통렬하게 드러내지만, 그와 동시에 오늘날 사회적·생태적 재앙에 직면한 우리 모두의 장래에 대하여 구체적인 희망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에 대해 독서감상문 형식으로 짧게 적은 리포트 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_라다크로부터 배운다_
오래된 미래는 저자 헬레나가 라다크 지방에 언어학 연구를 위해 방문했다가 그곳의 문화와 생활에 반하여 그리고 라다크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하여 서구인들에서 알리기 위한 기행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는 한비야가 있듯 스웨덴에는 헬레나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3부(1부 전통, 2부 변화, 3부 라다크로부터 배우다)로 나눠져 있는데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부분은 제 1부인 전통이란 부분이다. 라다크만의 독특한 전통문화, 예를 들어 야크신과 `조`란 동물, 짭짤한 버터차와 그들 전통 가옥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는 라다크는 서부 히말라야 고원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고장이다. 빈약한 자원과 혹심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라다크는 검소한 생활과 협동,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생태적 지혜를 통하여 천년 넘게 평화롭고 건강한 공동체를 유지해 왔다.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아무도 가난하다고 느끼지 않고, 낭비도 오염도 없으며, 범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공동체는 건강하고 튼튼하며, 긴밀한 가족적 공동체적 삶 속에서 사람들이 정서적 심리적으로 안정을 누리며, 여성들과 아이들과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의 생생한 모범을 라다크는 보여준다. 라다크에는 오늘날처럼 종교적인 문제로 대립되지 않고 남을 위한 배려와 여유로움으로 그 사소한 다툼이나 언쟁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한다`는 라다크 인들은 마찰이 빚어진 문제를 `옳고 그름`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배려와 신뢰`로 감싸 안는 모습을 보인다. 잘못은 했지만 그것이 고의가 아니라면 피해를 입은 사람도 이해하고, 어떤 물건을 내가 쓸 순서인데 다른 사람이 먼저 쓴다고 해도 그 사람이 나보다 급했기 때문에 먼저 썼을 거라는 배려심이 앞선다. 이런 모습들은 나무는 눈에 보이는 나무만 나무가 아니라, 그 나무가 존재하게끔 돕는 모든 것이 나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라다크인들의 불교관과 일치한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경쟁의 사회 속에서 남을 밟고 일어서야하는 숨 막히는 곳에서 살고 있기에 으레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의 이기적인 사고를 곧잘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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