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사]중국과 한반도 국가의 관계사

소개글

역사상 중국과 한반도 국가의 관계사

목차

1. 일반인의 인식
2. 국사 교과서상의 서술
3. 중국 왕조의 규정
4. 동북아시아 문화권 안에서 침략자와 피침략자
5. 결론

본문내용

주제2- 중국은 한국을 수백 번 침략하였는가?

1. 일반인의 인식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 역사를 외침을 많이 받은 역사, 왜소한 역사, 외세 의존적 역사로 인식한다. 문제가 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도 이와 같은 인식 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한반도 역사의 특수성’을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은 역사적으로 한국을 수백 번 침략한 나라다. 우리가 어떻게 이런 뼈아픈 과거사를 잊겠느냐”고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나는 이런 점을 우리 국방부 장관에게도 늘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전했다.

신문은 또한, 노 대통령과 회담 참석자를 놀라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부시 대통령의 반응이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설명을 경청한 뒤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고 말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어 노 대통령이 정확하게 어떤 대목에서 이 얘기를 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동북아 균형자론’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오해를 불식시키려는 노력 중의 한 대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한편 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외교부는 “노대통령이 특정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문화일보가 13일 보도했다.
-2005년 6월 13일 조선일보 정치면 기사-

2. 국사 교과서상의 서술
교과서 서술 상에서 ‘우리나라는 외침을 많이 받았다’ 는 서술은 찾을 수 없었지만 공격한 경우(5차례)보다 공격받은 사실(12차례)에 대한 기록이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피해자의 입장에서 기술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모든 외부세력의 군사적인 공격에 대해 침략 혹은 침입으로 기술한 점은 우리나라 역사 전반을 외세 침략의 역사로 인식하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침략’ 이라는 용어는 남의 나라에 침범하여 무엇을 빼앗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교과서 상에서 너무 무분별하게 남발된 느낌을 받았다.

참고 자료

3000년 중국역사의 어두운 그림자, 김택민, 2006
고등학교 국사, 국사편찬위원회, 2002
케임브리지 중국사, 패트리샤 버클리 에브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