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역사]노동자 정체성과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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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계급의 형성에서의 노동자 정체성과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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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와 80년대까지는 한국 노동자들의 시위에서 자주 나타난 문제는 인간다운 대우를 받는데 있었다. 이 시기에 발생한 시위들 모두 노동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를 바랬고 그들은 그러한 대우를 받기 위해 저항을 하고 일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노동자들이 바라던 대우는 첫째로는 최소한의 노동조건에 관한 요구로써 육체적으로 견뎌낼 수 있는 노동을 말하며 두 번째로는 경영진들의 노동자에 대한 태도에 관하여 노사관계의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공장 노동자들은 하루에 10시간 가량의 노동력을 팔고 임금을 위해서 자신들의 자존심과 존엄성을 희생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한 그들의 절규는 물질적이고 상징적인 억압에 대한 반작용이었고 노동 현실에 대해서 감정적이고 격렬하게 저항했던 것은 이 두 가지 요인에서 유래했다.
1970년대 공장 노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해서 주요한 직업집단을 이루었는데 사람들은 이들이 산업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하찮고 낮은 존재로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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