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로렌조 오일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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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오일` 영화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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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생물 시간에 유전병과 관련된 영화인 ‘로렌조 오일’ 을 보았다. ‘로렌조 오일’ 은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직접 특효약을 개발한 부부의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닉 놀테와 수잔 서랜던이 주연했으며 감독은 ‘매드 맥스’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밀러이다. 1993년 아카데미 감독상․여우주연상․각본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세계은행 직원인 오거스트 오도네(닉 놀테 분)와 부인 미카엘라(수잔 서랜던 분)부부의 막내아들 로렌조는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 몇 년을 살다가 워싱턴으로 오게 되어 유치원에 다니게 된다. 처음에는 유치원에 잘 적응하는 것 같더니 얼마 못 가서 투정을 부리고 친구들과 자주 싸우는 등 난폭한 모습을 보인다. 이상하게 여긴 부모는 로렌조를 데리고 여러 유명병원을 돌아다니며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로렌조가 아직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 ALD라는 희귀병에 걸려 있으며, 앞으로 길어야 3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는다. ALD는 Adrenoleukodystrophy의 약자로써 우리말로 풀이하면 부신백질이영양증 또는 대뇌백질위축증 이다. ALD의 증상은 시력상실, 청력상실, 언어장애, 신경장애 등등으로 스스로 서 있지도 못하게 되며 결국에는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ALD는 유전되는 병중의 하나인데 어머니를 통해서만 유전되는 이 질환은 성염색체인 X염책체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ALD라는 병에 걸린 로렌조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병세가 악화되어 가고 그런 아들을 지켜보던 오거스트와 미카엘라는 절망감과 무력감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은 현실을 받아들이며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연구중인 식이요법을 써보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데다 의사들조차 이 희귀한 병에 관심을 갖지 않자 아들 병의 전문가가 되기로 작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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