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인류학]문화와 종교의 관계

소개글

문화현상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서 쓴 리포트입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가장 대중적이고 일반적 문화인 영화와 역시, 가장 대중적이고 일반적 종교인 기독교와의 대립과 공생의 관계에 대해서 쓴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고 이미 친숙해져버린 영화, 다빈치 코드를
예로 들어서 썼기 때문에 이해가 훨씬 쉬울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계와 기독교의 마찰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의 발단은 ‘다빈치 코드’였다.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이 문제작을 두고 전 세계 종교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종교계가 <다빈치 코드>를 문제시하는 핵심사유는 신자유주의와 별 관련이 없다. 이들이 주목하는 진짜 문제는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그 자손을 남겼다는 원작 소설 속의 가정에 달려 있다. “원작이 말도 안 되는 가정을 통해 현실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는 성경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또 다른 장삿속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는 비판이 주종을 이룬다.

‘뜨거운 감자’ <다빈치 코드>와 관련한 영화와 교회 사이의 첨예한 대립 상황은 지난 시대의 몇몇 상징적인 사례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동안 기독교와 영화는 필요에 따라 협력과 충돌을 반복하며, 그로써 서로의 시장가치를 키워오는 공조관계를 맺어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은밀한 공조는 시대의 변화를 맞아 전혀 다른 방식의 시각과 태도를 요구받고 있다. 기독교와 영화 사이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다빈치 코드>가 불러일으킨 논쟁은 그 첫걸음인 것이다.

참고 자료

다빈치 코드1·2, 댄 브라운, 베텔스만코리아(2004)
씨네21연예, 매거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민일보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