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감상문]연극 파우스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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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파우스트를 보고 감상평을 쓴 것입니다.
A+받은 과제이니 걱정마시고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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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극 ‘파우스트’는 독일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괴테에 의해서 만들어진 희곡이다. ‘유럽연극의 이론과 실제’수업 시간에 접했던 이 작품이 기억에 남아 인터넷에서 몇 가지를 알아보았는데, 당시 독일 문학의 기둥이라고도 불렸던 ‘파우스트’가 만들어진 과정은 이러했다. 괴테가 10세 때 처음으로 인형극 `파우스트`를 만났고, 22세 때 작품을 구상 하였으며, 틈틈이 초고를 쓰고 낭독을 했고, 41세 때 단편 파우스트를 발표하였다, 드디어 48세 때 테마를 잡고, 57세 때 제1부를 완성하였는데, 계속 정체 상태에 있다가 친구 실러의 격려로 76세 때 제2부를 쓰기로 결심하여, 마침내 80세 때 자신의 생일날 작품의 첫 연극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괴테가 전설‘파우스트’를 소재로 만든 작품인데 제 1부를 보면 전설에는 없었던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부분은 괴테가 과거를 회상하며 파우스트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아닐까? 또 제 2부에서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으로 여러 가지 욕망을 성취한다. 하지만 악마의 힘을 빌린 그는 파멸에 이르게 되는데, 괴테의 작품에서 그는 신의 구원을 받는다. 이것은 벌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는 결말을 맺는 전설과는 사뭇 다르다. 이 부분 때문에 ‘파우스트’는 단순히 이야기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연극을 보는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게 된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본다.
먼저 연극‘파우스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파우스트라는 이름을 가진 한 인물을 두고 신과 악마가 벌이는 대결 구도로 전개된다. 1부는 괴테가 24년에 걸쳐 만든 부분으로 파우스트가 자기를 찾아 온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자신의 모든 지적, 물적 욕망을 채워 주겠다고 약속하는 부분이 나온다. 또 파우스트에서 구원의 여인상으로 등장하는 그레트헨과 파우스트가 사랑에 빠지는 부분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버린지라 악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파우스트를 반대하는 그레트헨의 오빠가 파우스트에 의해 죽음으로써 이 작품은 본격적으로 비극의 양상을 띠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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