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마르틴 루터의 삶과 신학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6.06.2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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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르틴 루터의 삶과 신학 이야기』(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02) 를 읽고 직접 작성한 독후감 입니다. 독후감인 만큼 개인적인 감상에 대한 진술이 많이 들어가 있는 대학리포트 입니다. 기독교나 종교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듯 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는 카톨릭 신자이다. 물론 ‘신자(信者)’라는 말을 쓰기에는 부끄러울 만큼이나 독실하지 못한 필자이지만, 어쨌든 가톨릭 이외의 다른 종교는 부정적 시각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필자는 어쩔 수 없는 카톨릭 신자이다. 로마 교황청의 입장에서 보자면 루터는 반역자이다. 반역의 성공여부와 입장에 따라 혁명이나 개혁으로의 명칭 전환이 가능하고, 분명 성공한 반역이었기에 ‘종교 개혁’이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었지만, 카톨릭의 입장을 어느 정도 취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루터의 행실이 곱게 보일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종교와 루터의 개혁에 관한 얄팍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던 때의 생각이라는 것이 단 한권의 책으로도 판가름 나게 되었다. 루터, 그는 분명 신학의 천재였고, 선구자였다. 당시 구교의 타락은 어느 누구도 변론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었고, 타락에 대한 비난은 구교 교황청에게 아무런 채찍도 되어주지 못했다. 당시 전 분야에 대한 권위를 독점하고 있던 교황청이었기에 루터의 종교개혁이 종교뿐만 아니라, 역사, 사회, 정치, 문화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즉, 루터는 한 세상을 타락에서 구원해 내는 중역의 사명을 완수하였다고 볼 수 있다. 『마르틴 루터의 삶과 신학이야기』에서는 비교적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루터의 생애를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즉, 종교적 주관을 가능한 한 배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루터가 완수한 사명을 필자의 주관을 약간 섞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483년에 동부 독일에 있는 작센 지방의 아이슬레벤에서 태어난 마르틴 루터는 마그데부르크와 아이제나흐 등지에서 예비수업과정을 마치고, 1501년 에르푸르트 대학에 입학해, 4년 후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참고 자료
김주한, 『마르틴 루터의 삶과 신학 이야기』(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