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유혹의기술 독후감

소개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책의 전개를 따라가면서 책에서 제시한 유혹의 기술에 대한
생각과 의문, 느낌, 비판등을 주로 썼습니다.

퀄리티 보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혹의 기술 다이제스트’ 대략의 구성은 이렇다.
제 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제 2부 유혹의 24가지 전략과 전술, 제 3부 유혹의 실전 활용술.

책을 쫓아가본다.

제 1부 유혹자의 9가지 유형, 저자는 누구나 9가지 유형의 유혹자 가운데 한 가지에는 해당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성적 에너지가 풍부한 ‘세이렌’, 연출능력이 뛰어난 ‘댄디’, 자신에 대한 신뢰가 대단한 ‘카리스마’, …등등의 9가지 유형으로 유혹자를 분류해 놓았다. 1부를 읽으면서 내가 집중했던 것은 과연 내가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어떤 게임에서든지 승리를 위한 첫 번째는 바로 나를 아는 것이다. 인간관계의 심리게임에서도 이 법칙은 적용된다. 오! 이 유형은 딱 나네. 라고 한눈에 자신이 어떤 유혹자인지를 알아냈다면 그 사람은 이 책을 볼 필요가 없는 사람일 것이다. 그는 이미 자신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1부를 다 읽었지만 내가 어느 유형의 유혹자 인가에 대한 해답은 얻지 못했다. 이것도 같고 저것도 같고 이건 아닌 것도 같고 저건 맞는 것도 같고. 결국은 ‘내가 어떤데? 나는 대체 뭐지?’ 라는 근원적인 벽 앞에 서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알게 모르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의 수렁 속으로 독자를 이끄는 덫을 곳곳에 설치해 놓았다. 한번 시작하면 그 끝을 알 수 없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절대 답을 찾을 수 없는 혼란 구덩이. 그 질문이 단순하다고 느껴졌다면 또한 살맛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드러난 작가는 노련한 사냥꾼이며 능숙한 조련사다. 254p의 대 장정 속에서 독자는 끊임없이 던져진 미끼를 물고 자신을 향한 채찍질로 단련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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