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화]중국이 가진 가장 커다란 문화적 무기, 한문

소개글

중국이 가진 가장 커다란 문화적 무기, 한문
한족의 문자. 말 그대로 한문이다. 그들이 낳은 가장 커다란 문화적인 산물이며, 무기였다. 그들은 한문을 통해 동일 문화권을 형성하였으며, 광대한 영토 안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었다. 찬란한 문명을 일으키는데 한문의 영향력은 항상 그 중심에 있었으며, 주위의 여러 나라들을 자신들의 문화적 영향권 안으로 편입시키는데 일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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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 세계에서 자신들의 고유 문자를 가진 나라는 과연 얼마나 될까.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널리 통용되고 있는 고유 문자를 가진 국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예전에 유명했던 퀴즈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언어(문자)는 무엇일까” 라는 것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모두 영어라고 답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답은 중국어 즉 한문이었다.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답은 중국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퀴즈도 이제 서서히 바뀌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중국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중국어를 쓰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는 모두 중국의 문화적 지배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대단했다. 그런데, 그 문화적 영향력의 중심에는 그들의 문자, 그들의 언어인, 바로 한문(漢文)이 있었다.

한족의 문자. 말 그대로 한문이다. 그들이 낳은 가장 커다란 문화적인 산물이며, 무기였다. 그들은 한문을 통해 동일 문화권을 형성하였으며, 광대한 영토 안의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었다. 찬란한 문명을 일으키는데 한문의 영향력은 항상 그 중심에 있었으며, 주위의 여러 나라들을 자신들의 문화적 영향권 안으로 편입시키는데 일조 하였다.

한문은 고대 은나라의 갑골문자(甲骨文字)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떤 학자 는 이것을 부정하여 갑골문자는 이미 성숙된 문자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반드시 문자의 발달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문자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갑골문자 이전부터 문자가 존재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최근 중국 서안(西安) 반파(半坡)에서 출토된 임동채도기(臨潼寨陶器) 위에 새겨진 문자와 청해락도현(靑海樂都縣) 유만(柳灣) 문자의 부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한자의 기원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왕조에서 왕조로 전해지던 것이 주나라에 들어오면서 이후부터 한문으로 정비되었고, 수 천년이 지나면서 다듬어지고 정비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 중국의 문자는 간체자(簡體字)라고 하여 대략 6만자 정도의 한자를 2천자 정도로 축소시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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