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민주주의와 교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9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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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물과 무생물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생물이 전수에 의하여 스스로를 존속시켜 나가는데 있다. 생명체는 자기보다 큰 힘과 대항할 때는 쉽게 부서지지만, 그래도 자기에게 작용하는 에너지를 이로운 방향으로 돌려서 자기의 생명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생명체는 주위의 에너지를 자기 보존 수단으로 이용한다. 생명체는 그런 주위 에너지를 지배하고 통제하여 자신의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 결국, 삶이라는 것은 환경에 작용함으로써 스스로를 갱신해 나가는 과정이다
목차
제 1 장 삶의 필연성으로서의 교육
1. 전수에 의한 삶의 갱신
2. 교육과 의사소통
3. 학교교육의 위치
제 2 장 사회적 기능으로서의 교육
1. 경험의 성격과 의미
2. 사회적 경험
3. 사회경험의 교육적 의미
4. 학교라는 특별한 경험
본문내용
제 1 장 삶의 필연성으로서의 교육
1. 전수에 의한 삶의 갱신
생물과 무생물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생물이 전수에 의하여 스스로를 존속시켜 나가는데 있다. 생명체는 자기보다 큰 힘과 대항할 때는 쉽게 부서지지만, 그래도 자기에게 작용하는 에너지를 이로운 방향으로 돌려서 자기의 생명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 생명체는 주위의 에너지를 자기 보존 수단으로 이용한다. 생명체는 그런 주위 에너지를 지배하고 통제하여 자신의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 결국, 삶이라는 것은 환경에 작용함으로써 스스로를 갱신해 나가는 과정이다.
모든 고등 생명체에 있어서, 이과정은 무한정 계속될 수가 없다. 얼마 안 있어서 그 과정은 끝이 나고 죽게 된다. 피조물은 자기갱신을 무한정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삶의 과정이 연속되어 나가는 것은 반드시 한 개체의 생존을 연장함으로써만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체를 다시 만들어 내는 과정이 끊임없는 연결을 이루고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종족이 사멸하면, 그에 뒤이어, 그들이 극복하지 못했던 장애를 디디고 서서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더 큰 적응력을 갖춘 새로운 생명체가 나타난다. 삶의 연속성은 생명체의 필요에 환경을 끊임없이 재 적응시켜 나가는 것을 뜻한다.
‘삶’이라는 말은 넓은 범위의 ‘경험’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삶이 갱신에 의하여 연속성을 유지해 나간다는 말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경험에도 ‘갱신에 의한 연속성’이라는 원리가 적용된다. 인간의 경우, 생물학적인 존재의 갱신과 더불어 신념, 이상, 희망, 행복, 불행, 그리고 활동의 재창조가 이루어진다. 어떤 경험이든지 사회 집단의 갱신을 통하여 영속되어 나간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교육은 가장 넓은 의미에서 말하면, 삶의 이러한 사회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단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