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교육]교과를 배우면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6.06.2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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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 교육 시간 과제 입니다.
교과를 배우면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가에 대한 저의 견해 입니다.
각종 교과에 관련된 내용과 결합하여 만든 것으로 내용이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목차는 따로 없지만 순서를 써봅니다.
1.교과의 의미
2.다른 교과와 도덕과의 관계
3.도덕 교과와 도덕적인 사람과의 관계
4.결론
본문내용
그렇다면 교과와 관련하여 학문이란 무엇인가? 학문이란 진리의 체계이기는 하지만, 학문이 곧 진리는 아니다. 즉, 학문이란 진리를 추구하고자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그 자체가 진리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은 그 도달할 수 없는 무언가에 도달하려고 부단히 애를 쓴다. 이처럼 인간은 모든 학문을 탐구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방식은 추구하고자 하는 학문에 매진하여 도달할 수 없는 무엇(진리, 기준으로서의 무엇)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모든 학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진리에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며, 그 방식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진리에 도달한다는 의미에서 교과들이란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리, 즉 기준으로서의 무언가에 도달하려는 궁극적인 목표가 같기 때문에 모든 교과들이 추구하는 내용이나 방식은 다르지만 무언가 공통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수학은 어떤 방식으로 진리를 탐구하는가? 우리가 ‘1+1=2’라는 사실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이 실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가? 또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도형이 실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위의 사실들은 인간이 수학이라는 진리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만들어놓은 수단일 뿐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것이며,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들이다.
수학이 실재하지 않는 도구들을 이용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처럼 다른 학문들도 수학의 학문추구 방식과 같은 것들을 이용하여 진리를 탐구한다. 도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도덕이 추구하고자 하는 도달할 수 없는 그 무엇을 플라톤은 IDEA, 공자는 道, 불교에서는 眞如, 眞知, 중용에서는 性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도덕에서도 그 도달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각각의 이름을 붙여놓고 그 곳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수학은 실재하지 않는 도구들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면서 도달할 수 없는 그 무언가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언제 그 곳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은 그 곳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 현실 속에 사람들은 만족해하며 살고 있다.
그러면 도덕은 어떠한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도덕의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즉, 다른 학문들이 진리를 추구하는데 적용하는 방식들을 이용한다면 우리도 공자가 말한 道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하자면 도덕 학자 혹은 도덕적인 인간을 양성하는 것과 수학자 혹은 수학을 잘하는 사람을 기르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원리는 같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