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체화`를 통한 영어듣기 기법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06.29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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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언어습득은 생득적으로 지니고 있는 언어 습득 장치를 어떻게 생활환경에 노출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그 과정은 일반적으로 듣기부터 시작된다.
듣기능력을 크게 ‘청취`와 ’청해‘로 나눠 살펴보고 체화를 통해 영어 듣기능력, 더 나아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기법연구를 해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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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취능력의 향상에 체화과정이 필요함을 인간의 인지를 통해 알아보자. 사람의 사물인지 방법에는 감각적인지, 의식적인지의 두 가지가 있다. 감각적인지는 감각적인 접촉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는 것이다. 사람이 기초정보를 인지하고 학습하는 과정은 모두 감각적 인지에 의해 이루어진다. 의식적 인지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때까지 학습한 내용이나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하여 유추하거나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이해하는 것이다. 이제 언어습득과 인지를 생각해 보자. 언어습득은 감각적 인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감각적 인지가 언어습득 특히 소리체화에 적절한 이유는 나이와 인지 능력의 차이에 기인한다. 사람이 어릴 때는 감각적인지가 발달하지만 점차 성인이 되면서 의식적 인지능력이 그 자리를 대신해간다. 그러므로 언어습득은 조기에 쉬운 것이다.
이제 감각적 인지를 원활하게 하기위해 영어음의 특징을 살펴보자. 정인석(2001)은 영어음의 체화를 위해서는 영어식 발성법을 알아야 하며 이는 호흡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한국인은 대체로 호흡이 내려가는 쪽이 길고 올라가는 쪽이 짧은 하향식이며, 영어를 말하는 서구인은 호흡이 올라가는 쪽이 길고 내려가는 쪽이 짧은 상향식이다. 말을 하려면 호흡이 긴 쪽을 택한다. 따라서 영어를 말하는 서양인들은 호흡이 올라올 때, 한국어를 말하는 한국인은 호흡이 내려 갈 때 말을 한다고 한다. 또한, 영어는 구강이 좌우로 움직이는 반면 한국어는 구강이 주로 상하로 움직인다. 영어와 한국어의 가장 큰 차이는 모음의 발성이 다른데 있는데, 한국인은 모음을 단절음, 원어민은 굴절음으로 발음하는 것이 틀리다. 영어 발성음은 모두 굴절음이므로 어떤 모음이건 아랫배에서부터 위로 끌어올리면서 입천장에 소리가 부딪쳐 혀를 말아서 내는 굴절음으로 발음해야한다.
지금까지 듣기능력 향상을 위해 청취와 청해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그 방법들을 살펴보았다. 우선 청취부분에서는 음의 체화와 연계하여 알아보았는데, 먼저 영어음의 특징을 파악하고 오디오 테이프, 받아쓰기, 발성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영어음에 노출시키면 음의 체화에 다가설 수 있다. 다음, 청해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추상화·개념화 훈련, 지식의 축적, 구동사 표현의 숙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청취와 청해의 과정을 거칠 수 있게 되면 보다 완벽하고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말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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