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최초 등록일
- 2006.06.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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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쓴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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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를 처음 읽은 것은 3년 전의 일이다. 서울에 계시는 삼촌이 고3인 동생에게 선물한 책이다. 동생이 읽고 책꽂이에 꽂아 두었는데 다른 책들과 함께 어울려 있던 책을 방학 때 우연히 발견해 심심해서 꺼내 읽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막상 제목만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 골라 “폰더 씨가 하루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을 책으로 만든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지금 내가 대학교3학년이 된 이 시점에서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라는 책을 다시 펼쳤을 때 나는 3년 전에 일명 ‘시간 때우기’ 식으로 읽었던 이 책의 내용을 두 번째 다시 읽음으로써 “아, 이런 스토리였구나“ 라고 새삼 깨달았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40대 중반의 데이비드 폰더 씨가 만 하루 동안 겪게 되는 갑자기 역사 속으로 환상여행을 떠난다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졸지에 회사가 망하고, 집세는 밀리고, 통장까지 텅 빈 폰더 씨는 급기야 딸아이가 급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겨우 얻은 임시 점원직 마저 해고당한다. 그런 그에게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인물들과 실제로 조우하게 되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트루먼 대통령, 솔로몬 왕, 체임벌린 대령, 콜럼버스, 안네 프랑크, 링컨 대통령, 가브리엘 대 천사 등 그는 7명의 인물들을 만나 인생의 고귀한 메시지를 하나씩 선물 받는다.
이 책은 ‘원폭 투하를 고심하던 해리 트루먼’, ‘다락방에서 숨죽이며 나치의 수색을 피하던 안네 프랑크’, ‘불확실한 신대륙 발견의 약속에 성난 선원들을 설득하는 콜럼버스’ 등의 유명한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그리고 아무리 위대한 사람들이라도 나름의 고통이 있었으며, 그것을 이기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일깨운다. 스스로를 실패한 인생의 낙오자로 규정짓고 자살까지 생각하던 중년 사내는 결국 위대한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삶의 길을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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