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민들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소개글

민들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고 그 영화의 내용과 느낌점을 적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봄이 오면 길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은 다름 아닌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짤막한 키로 노란 꽃을 피우며 하얀 꽃씨가 되어 날아간다. 어디서나 흔하게, 하지만 시멘트 바닥사이로 피어날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조그만 꽃이 안쓰럽게 피어나지만 누구보다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내가 봤던 다큐 『민들레』또한 이런 꿋꿋함이 느껴졌다. 물론 찬 바닥과 겨울의 혹독한 날씨 속에서 400일 넘게 농성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자신들의 의지를 끝까지 관철시키겠다는 신념과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내가 느끼고 느껴야만 하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어렸을 적 톨스토이의 유명한 작품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은 적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천사가 하나님의 벌을 받고 인간 세상에 내려와 하나님께서 "인간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한 세 가지 질문과 답을 찾으면 너(천사)는 다시 하늘 나라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천사에게 말씀하셨다. 그래서 천사는 교회근처를 지나가는 세몬 에게 도움을 받아 세몬의 집에 살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3가지 질문의 답을 찾았다. `인간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의 첫 번째 질문에는 `인간 안에는 사람이 있다.`라고 답을 하였고,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의 두 번째 질문에는 `자신의 몸에 필요한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답을 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라고 답을 하여 결국 천사는 하늘나라로 돌아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에는 꼭 "사랑"이라는 대답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흔히 이런 질문에 우스개 소리로 밥을 먹고 살아간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꿈을 먹고 살아간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가치에 따라 답은 달라질 것이다.
나는 다큐『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보면서 과연 이 속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