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과 교과 통합론에 대한 찬성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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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통합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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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라 하면 보통 ‘학생들에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교육하기 위하여 사회과학의 내용을 재조직한 교과목’ <사회과통합교과교육론>, 김현식 저, 형설출판사, 1999, p3
이라 할 수 있고, 이를 가르치는 것을 사회과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사회과와 관련된 교육은 철학과 종교 등에서 시작되었고,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회과’란 명칭을 가진 교과가 등장하게 된 것은 20세기 초(1916) 미국에서 이고, 우리나라의 경우 해방 이후 ‘사회생활과’란 이름으로(2차 교육과정부터 ‘사회과’로 개칭) 미국의 사회과를 도입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나라의 사회과는 50여 년 동안 7차례 개정했다. 교수 요목기에 미국으로부터 사회과를 도입하여 1차 교육과정은 ‘교과 중심 교육과정을’ 표방하는 ‘사회생활과’ 즉 한국 사회과의 시작 이였다. 2차 교육과정은 ‘사회생활과’를 ‘사회과’로 개칭하고 ‘경험중심 교육과정’으로 ‘통합’이 지향되었다. 획기적인 변혁은 3차 교육과정에서 일어났는데, 3차 교육과정은 ‘학문 중심 교육과정’으로 사회과학의 성과로서의 구조화된 지식, 탐구, 방법이 강조되고 사회과학의 지식을 중심으로 꾸미며 과학적 탐구방법과 절차를 중시하였다. 또한 ‘분과 지향 교육과정’이였으며 국사를 독립시키고 도덕과를 분리 신설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사회과의 통합과 분과, 사회과교육과 사회과학 교육의 관계에 대한 논쟁도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4차 교육과정은 인간 중심 교육과정의 성격을 부각시키려고 했으며 ‘분산적 통합’을 지향하였다. 이 성과로 1학년 지리, 2학년 세계사, 3학년 공민으로 분과되었던 3차와는 달리 1학년 세계사와 지리, 2학년은 세계지리와 세계사, 3학년은 세계사와 일반사회로 조금이나마 통합의 움직임을 보였다. 5차에서는 초등학교 통합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1-2학년에는 사회과가 없어지고 3-6학년에 사회과가 실시되었으며 6차 교육과정에서는 인간중심 교육과정으로 학문의 이론체계는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과 학습이 되도록 구성하였으며 가장 큰 특징은 고등학교 수준에서 사회과의 통합을 시도한 ‘공통사회’의 신설이다. 현재의 7차 교육과정은 학생중심 교육과정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수준별 학습, 시민성 함양을 위한 통합성과 사회과학 교육의 계통성간 조화를 추구했다.

참고 자료

<사회과통합교과교육론>, 김현식 저, 형설출판사, 1999

<현대의 사회과교육>, 서울대학교 차경수 저, 학문사, 2000.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 방안 연구>, 연구책임자 김정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2005

<사회과 교과학>, 한국교육개발원, 1997

<사회과 교육>, 노정식 저, 형설출판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