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미래의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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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컴퓨터에 대한 현재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한 예측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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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알 수 없는 모양의 팬 5개는 놀랍게도 컴퓨터이다. 이것은 일본에서 개발한 휴대용 컴퓨터로 팬5개는 각각 cpu, 모니터, 키보드 등 역할을 가지고 있고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이렇듯 컴퓨터는 1946년 2월 15일 탄생한 진공관 컴퓨터 ‘에니악’ 이후로 트랜지스터, 집적회로 등 회로소자의 발전에 따라 컴퓨터도 놀라운 속도로 점점 소형화, 고성능화 되어 왔다. 미래의 컴퓨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 현재 개발중인 컴퓨터에 대한 신기술을 알아보자. 미래에는 컴퓨터의 휴대성이 매우 중요시 될 것이다. 또한 미래에는 단지 컴퓨터를 작게 만드는 것 보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휴대성을 높일 것이다. 그 예로 히타치의 가상키보드와 스피커 일체형 TFT 패널에 대해 알아보자.
‘빛과 공기로 완성된 풀 사이즈 키보드’라고 불리는 이 가상 키보드는 허공에서 타이핑이 가능하다. 빛으로 투영된 키보드 위의 이미지 위에 손을 갖다 대고 타이핑하면 영상센서가 어떤 문자를 타이핑했는지 판단하고 실제로 그 입력을 실행하게 된다. 히타치의 이 새로운 기술은 키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센서와 라이트만 있으면 입력가능하므로 본체의 크기가 작은 PDA나 노트북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이 가능하다.
스피커 일체형 TFT 패널은 두 가지 주변기기를 하나로 만드는 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패널은 화면 자체가 스피커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본체 크기에서도 화면 만큼 큰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노트북이나 PDA, 핸드폰에서도 유용할 것이다. 이 기술의 비법은 액정화면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용 아크릴 패널에 있다. 플랫 패널에서 나온 소리를 이 아크릴 패널로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데 저 주파수를 고 음량으로 출력할 때는 액정화면이 심하게 떨리기 때문에 화면을 보는데 지장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주파 영역의 소리는 제거하는 대신 저주파 영역의 소리만 재생할 수 있는 서브 우퍼를 제품에 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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