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복음과 문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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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비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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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문화」서평
복음 전달의 과정은 그 복음이 유래한 문화 또는 그 복음이 선포될 지역의 문화와 분리될 수 없다.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의 대다수가 과거에는 문화에 대해 너무나 부정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 물론 인간이 타락하여 그리스도의 구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문화적 업적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이 보고서를 전개하려 한다. 인간의 사회적 조직, 예술과 과학, 농업과 기술등을 어떤 지역에서 발전시켰든지 간에, 인간의 창조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반영하고 있다.
문화와 일치하는 행동은 일반적으로 잠재 의식속에서 유발된다. 이말은, 일단 수용된 문화는 인간 생활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의 중심에는 세계관이란 우주의 본질과 그 안에서 차지하는 인간 위치의 본질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뜻하는 말이다. 이것은 ‘종교적인 것’ 즉 하나님이나 잡신들에 관한 그리고 그것들과 우리들의 관계성에 관한 것일 수도 있다. 또는 마르크스주의 사회에서처럼 실재에 대한 ‘세속적인’ 개념을 나타내는 것을 수도 있다.
문화는 결코 멈추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의 과정을 겪는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과정은 허용된 규범 안에서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만 점진적이어야 한다. 인간의 문화 이해를 위한 성서적 실마리는, 구약 성서에서 관심의 촛점이 되는 백성과 땅 그리고 역사라고 하는 삼중적 차원 안에서 발견된다. 민족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 그리고 역사적인 것(즉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 있고, 어디서 왔는가 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경제적, 생태적, 사회적, 예술적인 형식과 노동, 생산 형식 그리고 부와 복지 등에 대한 세가지 원천이다. 이 모델은 모든 문화를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시각을 제공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