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인식은??

소개글

나는 『늑대를 타고 달리는 여성들』을 먼저 읽고, 『모성적 사유』를 나중에 읽으니 머리에서 쥐가 난다는 것을 알았다.(정말 『모성적 사유』책은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야 했다...) 처음으로 돈을 주고 산 두 권의 페미니즘 책... 이 두 권의 책이 나의 어머니를 다시 바라보게끔 하고, 내가 여자로 태어난 점에서 무한한 감동과 슬픔을 갖게 되었다. 나의 이러한 생각을 간단한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워낙 글재주가 없는 터라 이것저것 얘기를 끄집어내니 내용이 광범위해졌다...)
과연 페미니즘이란 무엇일까?? 『모성적 사유』에 나오는 페미니즘이란 남성의 편파성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보편성의 명령 그 자체에 의문을 던진다...페미니즘은 무전제의 전제에서 출발하지 않는다,.. 그것은 어떤 것도 전제하지 않는 청중들을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청중은 없기 때문이다... 『모성적 사유』p.211 각주를 인용함...
나도 이 글을 쓰면서 굳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길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 생각을 재주 없이 써 내려갈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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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우리 어머니는 생물학적 정의에는 부합되기는 하지만, 남성다움 ․ 여성다움을 뜻하는 gender의 입장에서는 반반이시다. 나의 어머니는 외적으로 나 내적으로 천상여자이시다. 여성다운 감수성을 지니고 계시지만 때론 이론에 의한 남성에게 볼 수 있는 지성의 한 부분을 가지고 계신다.
어머니는 나를 키우시기 위해 부단한 많은 노력을 하셨다. 나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또는 나를 지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어머니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셨다. (그렇다고 아버지는 그냥 바라만 보셨다는 것은 아니다...) 여성... 이 세상의 인식은 어머니가 됨과 동시에 여성은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상처받아도 되는 존재로 인식되는 것 같다. 늑대를 타고 달리는 용감한 여성들에서도 나오는 필리핀 여성... 가족을 위해 사랑하지 않으면서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해야만 하는 여성... 아마도 이 여성에게도 소녀 같은 아름다운 결혼 꿈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이 이 여성의 꿈을 짓밟아 놓았을까?? 남성?? 아니면 더 크게 사회의 인식??
그렇다면, 과연 세상의 여성과 남성의 인식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신문기사에 ‘주부사기도박단’이라는 내용의 기사는 있는 반면 ‘남편사기도박단’이라는 기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남성 중심세계관... 이 남성이 사회에 어떠한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여러 페미니즘 주의적 책을 읽으면 나타난다. 거칠지도, 사납지도 않은 페미니즘 주의자들의 주장은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나오기 시작한다. 이것들에 대한 문제는 여러 있는데 가까운 예로 성매매를 들어보자. 사회적 ․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매춘을 하게 되는 여성들... 나의 경험담을 통해서 얘기를 풀어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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