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명예살인-남성우월주의의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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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명예살인을 예로든 남성우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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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파키스탄에서는 명예살인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관습이 수 천 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이 관습은 이슬람 문화가 생기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써 이슬람 율법에 위배됨에도 불고하고 그들은 나름의 합리화를 시키며 이러한 관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명예살인이란 간통이나 정조 상실 등의 이유로 인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남편 등 가족 가운데 누군가가 해당 여성을 살해하는 것을 말한다. 살해한 가족은 붙잡혀도 가벼운 처벌만 받기 때문에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공공연하게 자행되어 왔다. 아랍 세계는 우리와는 다른 혈연-친족 문화로, 가족의 유대가 너무 강해서 아내나 딸이 강간을 당하여 다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공동으로 가족의 모든 구성원의 체면이 손상되고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에서는 강간당한 여성이 강간을 입증하지 못하면 간음으로 단죄받아 가족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이곳에서 여성은 단순하게 아이를 낳아주는 기계와 같은 존재일뿐이다.
또한 남성들의 인식은 자신들의 강간에 대하여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편파적 수사를 함으로써 이와같은 살인이 용납되고 있는 것이다.
자히다라는 한 여성은 명예살인 상황에서 남편을 메무드를 처벌하였다. 메무드는 자히다가 다른 남성과 함께 있었다며 그녀의 귀와 코를 자르고 눈알을 뽑았으며 그녀의 혀를 자르고 갈비뼈가 모두 부서지도록 그녀를 폭행하였다. 그녀는 예전의 아름다운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산책조차 주위의 시선과 수군거림으로 인해 나설 수 가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해 남편 메무드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그런 짓을 하였으며 모두들 그렇게 해왔고 그러므로 자신의 행동은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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