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미술 속의 동물 - 그 상징과 해학
- 최초 등록일
- 2006.07.10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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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실, 동물은 우리 인간과 인간 다음으로 친근한 존재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4명이 동물을 집에서 기르고 있다는 최근 통계를 보더라도 동물이 사람과 얼마나 가까이 지내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경제가 발전하면 할수록 동물과 가까이 지내는 일이 많은 것을 여러 선진국의 예에서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잘 사는 나라일수록 부모보다는 개를, 손자보다는 고양이를 돌보는 재미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현대인은 가족보다는 동물을 더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목차
왜, 미술 속의 동물 - 그 상징과 해학전인가?
미술 속의 동물 - 그 탄생과 변모
전통 미술 속의 동물 - 그 읽기
현대 미술 속의 동물 - 그 읽기
미술 속의 동물 - 그 상징과 해학전의 작가들
본문내용
미술사를 보면 실재의 동물에서부터 상상의 동물에 이르기까지 실로 많은 동물들이 미술의 주제(소재)가 되어 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 표현 양식은 민족과 시대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났음은 물론이다.
구석기 시대에는 동굴(알타미라, 라스코 등)의 벽면이나 돌, 상아, 짐승 뿔, 뼈 등에 맘모스나 들소, 순록 등의 동물 모습이 그리지거나 새겨졌다. 이것이 동물이 최초로 미술로 표현된 예인데, 동물 형상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처럼 동물이 미술로 표현된 것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당시 사람들은 열매를 따먹거나 사냥해서 먹고 살았다. 그러나 사냥은 쉽지 않았다. 사냥은 자신들만의 힘만으로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다고 여겼던 그들은 암벽에 사냥하는 그림을 그렸다. 그들은 동물을 죽이는 그림을 통해 사냥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풍요와 다산을 기원했다. 일종의 주술적인 성격의 그림을 그린 것이다. 이것이 동물이 미술에 등장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신석기 시대에는 구석기 시대와는 달리 기하학적 장식의 미술이 늘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동물 그림은 그려졌고, 동물들은 생략과 과장, 왜곡, 단순화 등으로 특징적인 요소만으로 표현되었다. 구석기 시대의 동물 그림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다.
우리나라에서는 석기 시대에 서울 암사동 견혈(堅穴)주거지 출토의 짐승 머리 토우(土偶)와 청진 농포동 출토의 개머리와 새 토우 등이 있다. 청동기 시대에 호랑이, 사슴, 말, 새 등의 동물이 무기류나 공예품의 장식 또는 독립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들은 몸을 보호하는 부적(護身符) 역할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