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암사동선사유적지를다녀와서

소개글

암사동신사유적지에대한 보고서겸 감상문으로 전체적인 글흐름이 부드럽고, 감상이 마음에 와닿을뿐만아니라. 전문적인 글또한 들어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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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3학년때 국사방학숙제로 가보고 처음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다녀왔다. 지금 선사시대에 대해서 배우는 만큼 열심히 직접보고 느끼고 싶었다. 고인돌로된 정문은 유적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선사시대의 시대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있도록 도와주었다 . 정문에있는 고인돌문을 지나면서 오늘은 원시인이 되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입구에서 전시관으로 가는 길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운치있는 산책길이 있는데 나뭇가지들 뿐이여서 벤치와 가로등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특이한 점은 곳곳에 빗살무늬토기 모형의 휴지통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에게 살짝 웃음을 선사했다.
전시관으로 가니 원시생활 전시관이라 이름 붙여진 그 건물은 제1, 2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두 전시관은 내부의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외관상으로는 마치 한 건물인 것처럼 보였다. 컴퓨터 검색시스템과 영상실, 라이터가 없던 시대에 어떻게 불을 피웠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구들, 선사시대의 이해를 돕는 모형인형 전시물 등에 감탄했다.
네 번째의 빙하기가 지나고 다시 지구가 따뜻해져 약 1만여년 전부터는 지금의 기후와 거의 비슷해졌다. 따라서 동식물과 사람이 살기 좋은 때가 되었고, 이 때부터 사람들은 동굴에서 생활하고, 열매를 따먹으며, 짐승과 물고기를 사냥했다. 또 더욱 살기좋은 곳을 찾아 이동하던 생활(구석기시대)을 버리고, 한 곳에 정착해서 토기도 만들고, 식량도 생산하는 단계(신석기시대)에 이르게 된다. 국가사적 제267호로 지정된 암사동 선사주거지 유적은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밝혀진 신석기시대(기원전 5,000～1,000년)의 최대 집단취락지로 귀중한 유적이라한다. 발굴하게 된 경위는 홍수 때문인데, 1925년 을축년에는 매우 큰 홍수가 있어 온 나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해에 지층들이 크게 파괴되어 여러 유적들이 노출되기 시작했으며, 암사동의 선사주거지 역시 이 때에 많은 토기 조각들이 드러나 학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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