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이청준-지하실 분석보고서

소개글

우리의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인가?

를 주제로 생각해보는 이청준-지하실 분석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1.작가 『이청준』
2. 제목 ‘지하실’의 의미

Ⅱ. 소설 ‘지하실’ 내적분석
1.인물 및 소설적 장치분석

Ⅲ. 소설 ‘지하실’ 외적분석

Ⅳ. 맺는 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작가 이청준은 1965년 데뷔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 중 하나로 ‘우리 현대소설사를 빛낸 가장 지성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많은 작품들의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다루게 될 ‘지하실’ 역시 이러한 특징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초등학교 시절 지하실 사건을 경험하는데, 작가 이청준 역시 10대 초반 초등학생 시절 전쟁을 경험한다. 또한 배경이 된 주인공의 옛 집 역시 이청준의 생가와 매우 닮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에서 다루게 될 것이므로 이 정도로 마치고, 여기서는 간단한 작가의 약력 소개와 제목 ‘지하실’이 갖는 의미만 살펴보기로 하자.

Ⅳ. 맺는 말
전쟁의 기억으로부터 거의 완전히 자유로운 우리들이 이런 과거사 문제를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는 있겠지만 진심으로 공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실제 전쟁을 겪은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 ‘지하실’을 통해 이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누군가 ‘역사란 사실을 새로 쓰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즉, 과거의 사실을 알고 배워 새로운 시작을 하자는 뜻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과거사 문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근래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하면서 해양선이 독도 시찰까지 나온 때라 나라 안팎이 떠들썩하다. 그러나 눈을 돌려 국내문제로 돌아오면 얘기는 다시 달라진다. 일본의 망언에 노발대발하며 거리로 뛰쳐나가고, 인터넷에 온갖 공방을 떠들어 대는 우리들, 미래의 한국을 책임질 우리들은 정작 우리 자신의 과거사 청산에는 모르거나, 혹은 모른척하는 경우기 많기 때문이다.
우리는 앞으로 사회를 이끌 지식인이다. 우리는 우리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랄 수 없듯이 우리의 모습을 정갈히 하지 않고서는 남을 비판하는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자정 능력 없이 남의 자정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설 ‘지하실’을 통해 우리의 과거사를 청산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이승준. 2005. 이청준 소설 연구 :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한국학술정보원.
이청준. 2005. 문학과 사회 2005 겨울. 문학과 지성사.
이청준. 1998. 자유의 문.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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