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십자가의 도

소개글

십자가의 도를 읽고 감상문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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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늘 십자가를 생각하며 배우며 살아가면서도 가슴깊이 느낀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십자가를 생각해보고 내가 받은 은혜와 앞으로의 나의 삶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를 발견하게 됨에 감사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진리의 올바른 관점과 균형을 잃어버리고 막다른 골목에서 헤매는 이유는 바로 이 십자가의 구심점으로부터 벗어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체험하기 위하여 진리의 유일한 구심점인 십자가 주변으로 모여야만 한다. 그렇게 할 때 성령님은 이 십자가라는 구심점을 통해 신앙 생활과 관계된 다른 깊은 진리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십자가의 진리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근본과 뿌리로 여겨져야 한다. 우리의 영적인 삶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죽음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한다. 주님이 갈보리에서 돌아가셨을 때 나는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마귀와 그의 권세는 갈보리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의 옛 아담으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완전히 허물어지고 무너져 내린 토대 속에서 새로운 창조를 이루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다. 왜냐하면 타락한 인간에게서는 생명력을 불러일으키거나 새롭게 할 수 있는 근거도 가능성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진정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가 없는 그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자유케 하는 십자가이다. 이 십자가의 모든 진리가 우리에게 완전한 경험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라도, 이미 이루어진 이 객관적인 십자가의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붙잡기만 한다면 그 십자가의 능력은 언제든지 나타날 것이고 곤경에 빠진 우리들을 건져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십자가에 있는 것이지, 우리의 경험안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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