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기유발

소개글

효과적인 학습 동기의 부여의 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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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기.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자기의 노력을 그 목표에 경주하는 경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교사로서의 우리는 학생들이 각각 자신의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고 그 동기 유발에 의해 학습의 성과 및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교사 당 학생 수가 많은 나라, 게다가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해야 하는 실정에서는 많은 학생들의 각각의 각성 수준을 알고 그들을 한꺼번에 각성시켜 학습에의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자발적인 흥미의 발생 여부이다. 자기가 어떤 현상이나 이론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연구, 관찰, 학습하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학습해야 하는 많은 과목들은 각 학생들의 흥미 위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우리가 대학 진학을 위해 배워야만 할 것을 단계별로 묶어놓은 지식의 결합물일 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흥미를 부여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교사의 교수방법에 달려 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소위 잘나가는 선생님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그 선생님들은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학생들의 수업을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계셨는데 그 중 한 분은 분필 여러 개를 이용하여 칠판을 마구 찍어 폭발음을 내거나, 혹은 분필을 던져 깨는 등의 약간은 괴이한 방법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곤 하셨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수면 방지의 효과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선생님은 자신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서 수업에 들어오시곤 하셨는데 때로는 동물 뿔 모양의 머리띠를 끼고 수업을 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학습 내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때문에 그 흥미가 일시적인 반응과 웃음 유발로 끝나버릴 수가 있다. 순간적으로는 아이들의 기억에 남겠지만 나중에 정작 학습 내용을 기억해내려고 할 때는 그들 사이의 연계성이 없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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